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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조던 감독 <플루토에서 아침을>! 국내 개봉!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 민용준 기자 이메일


<크라잉 게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사랑받은 닐 조던 감독의 신작 <플루토에서 아침을>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개봉한다.

영국의 대표 감독 중 한 명인 닐 조던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조롱하면서도 결국, 그것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진정한 작가 감독으로 매 작품마다 작가 주의적 시각과 천부적 감각을 동시에 펼쳐내 보였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낙천적인 상상과 희망으로 채워진 신작을 국내 팬들 앞에 선보인다.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베를린 영화제 특별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푸줏간 소년>의 원작자이기도 한 패트릭 멕카베의 소설 <breakfast on pluto>가 원작이다. 닐 조던은 멕카베의 원작 소설을 읽자마자 그에 매료되어 바로 영화화를 결심했고 이로써 멕카베와의 두번째 작업이 이뤄졌다. 킬리언 머피가 분한 ‘키튼’은 갓난아기 때 성당 앞에 버려진 남자 아이로, 엄마의 산호색 핑크 구두를 몰래 신고 화장품을 바르며 여자가 되길 꿈꾸는 소년이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당해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인생을 헤쳐 나가는 키튼을 통해, 닐 조던은 인생의 슬픔을 뛰어 넘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경쾌하게 말하고자 한다.

“<플루토에게 아침을>은 궁극적인 순수함, 상상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선한 것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닐 조던)

낙천적 희망과 행복의 함수관계를 담고 있는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4월 5일, 관객에게 마법 같은 순수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2007년 3월 17일 토요일 | 글: 민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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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maximus
킬리언 머피 <배트맨 비긴즈>에서 인상적인 악역이었는데,좀만 나와서 아쉬웠다는..   
2007-03-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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