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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크랭크 업!
2007년 6월 23일 토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최초의 궁중 미스터리 <궁녀>가 지난 6월 20일 수원에 위치한 화성 행궁에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 업 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궁녀들이 입 가리개와 조선시대 궁녀들의 모자인 조바위를 쓰고 줄을 지어 ‘쥐부리 글려’가 행해지는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이다. ‘쥐부리 글려’ 란 매년 궁녀들 사이에서의 은밀하게 행해졌던 행사로 궁녀들의 입단속과 기강을 잡기 위해 치뤄진 무서운 관례다.

<궁녀>에서 미궁 속에 빠진 진실을 파헤치려는 내의녀 ‘천령’ 으로 출연한 박진희는 자신의 촬영 분량이 모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촬영을 함께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가운데 현장을 찾아 일일 연출부를 자청했다. 박진희는 연출부의 트레이트 마크인 슬레이트를 능숙한 솜씨로 치는가 하면 확성기를 들고 다니며 보조 출연자들에게 움직임과 동선을 일일이 알려주는 등 연출부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게다가 연출을 맡고 있는 김미정 감독도 이날 모니터가 아닌 카메라 앞에서 직접 상궁복을 입고 연기하며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궁녀들의 비밀을 다룬 최초의 궁중 미스터리 <궁녀>는 3개월간의 촬영을 끝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2007년 10월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6월 23일 토요일 | 글_김용환 기자

23 )
qsay11tem
궁중 의상이 볼만하겠어요   
2007-07-22 20:14
kpop20
기대합니다   
2007-07-19 19:44
qsay11tem
왕기대   
2007-07-04 08:17
woozoo
굉장히 기대가됩니다   
2007-06-26 16:16
egg0930
열심히하세요~   
2007-06-26 09:58
hrqueen1
드뎌 크랭크업했군요.
여인판 [영원한 제국]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2007-06-25 15:06
loop1434
궁중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소재가 관건
  
2007-06-24 19:11
h31614
과연..   
2007-06-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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