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과 조니 뎁 콤비가 함께 한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수입/배급: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가 2008년 1월 개봉한다.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이하, 스위니 토드)는 복수를 위해 핏빛 칼날을 든 어느 잔혹한 이발사 ‘스위니 토드’ 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게다가 <스위니 토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유령신부><슬리피 할로우> <에드 우드><가위손>에 이어 팀 버튼과 조니 뎁이 6번째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토니상 8개 부문을 휩쓸고 끔찍한 공포와 유머, 드라마가 뒤섞인 매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수백 번 상연된 브로드웨이 공연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위니 토드>는 내 인생 최대의 도전’ 이라는 팀 버튼을 위해 유명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뒤 세상을 향한 증오를 불태우는 스위니 토드 역은 원작자가 그가 아니면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공언한 조니 뎁이 맡았으며, 스위니를 사모하며 파이를 굽는 러빗 부인 역에 헬레나 본햄 카터, 스위니를 부당하게 감옥에 보낸 악독한 터핀 판사 역에 <해리포터> ‘스네이프 교수’ 알란 릭맨, 스위니의 라이벌 이발사 피렐리 역에는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의 ‘보랏’ 사차 바론 코엔이 출연한다.

환상의 파트너 개성 넘치는 감독 팀 버튼과 조니 뎁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위니 토드>는 2008년 1월에 공개된다.

2007년 11월 28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