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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촬영현장 통제하며 영화 <이끼>에 올인!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강우석 감독이 신작 <이끼>(제작:시네마서비스)의 촬영현장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출연진 및 현장 스탭들과 함께 촬영에 올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석연휴 반납은 물론,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최고의 영화인들의 행사에도 두문불출하고 무주, 여수, 파주 등을 오가며 영화 <이끼>의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는 강우석 감독은 특히 이번 작품에 대하여 “내 영화인생 최대의 분수령이 될 작품”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촬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9월초 크랭크인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직, 간접적인 촬영현장 공개 요청이 쇄도하자 강우석 감독은 “촬영현장 출입금지”를 선포하고 촬영에 관계된 배우, 스탭을 제외한 영화 <이끼>의 투자, 마케팅팀은 물론 후반 업체들의 현장방문도 사절한 채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우석 감독은 “<실미도> 때도 철저한 현장 통제로 인해 ‘신비주의 마케팅이냐?’ 하는 소리를 들은 바 있지만 이번 <이끼>는 이전 영화들과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일단 나 자신부터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힘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오랜만에 하게 됐다. 어려운 만큼 심혈을 기울이는 작품이라 10월말까지는 굳게 문 걸어 잠그고 촬영에만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유 있는 입장을 밝혔다.

동명 인터넷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촬영현장 통제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이끼>는 2010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

18 )
kwyok11
올인하는 감독~~좋네요~~   
2009-10-07 22:19
jazzmani
어떤 작품이 나올까 궁금   
2009-10-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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