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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주 연속 극장가 장악. <의형제>는 500만 돌파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바타> 이후 잠시 주춤했던 3D 열풍에 불을 지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팀 버튼의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2~14일 동안 55만 2,031명을 동원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특히 55만 7,936명을 불러 모은 개봉 첫 주와 비교해 관객 드롭율이 거의 없어 장기 흥행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현재 133만 9,799명을 기록 중이다.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택시>의 뤽 베송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349개 상영관에서 관객 18만 8,540명을 모았다. 이어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주말동안 18만 1,740명을 동원하며 지난 주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하지만 누적 관객 511만명을 기록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왓 위민 원트>로 유명한 낸시 마이어스의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18세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7만 6,394명을 불러 모으며 4위로 출발했다. 메릴 스트립, 알렉 볼드윈 등 중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가 중장년층 관객들을 유혹하는 모양새다. 이에 반해 유승준의 출연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대병소장>은 5만 5,271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이슈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이어 <평행이론>과 <하모니>가 각각 4만 875명, 3만 9,032명으로 6~7위에 자리했다. 이 중 누적관객 298만 5,050명을 기록한 <하모니>는 아쉽게도 1만 4,950명이 모자라 300만 돌파를 한주 미루게 됐다. <아바타>는 10위에 떨어졌지만, 역대 최고 관객 동원 기록을 1,325만명으로 늘렸다.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7 )
fa1422
잘봤어요   
2010-03-15 20:31
mvgir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름 볼만했었던...   
2010-03-15 20:24
loop1434
의형제 선전 하네요   
2010-03-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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