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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RealD’ 램프 밝기를 올려라!”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트랜스포머 3>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미국 3D 전문 업체 리얼디(RealD)에게 기존 3D 영사시스템 변경을 요구했다. 버라이어티는 마이클 베이의 말을 인용해 <트랜스포머 3>의 3D 영상이 제대로 구현되려면 3D 영사시스템 램프 밝기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트랜스포머 3>의 디지털 3D 버전이 미국에서 리얼디 3D 영사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는 상영관 수는 약 2000개. 문제는 리얼디 3D 영사기 램프의 표준 밝기 3.5FL(foot-lamberts)로는 최적 밝기를 6FL로 맞춘 <트랜스포머 3>의 3D 영상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없다는 것. 참고로 <트랜스포머 3>의 최적 밝기는 아이맥스 3D 영사시스템 램프 표준 밝기 5.5FL을 넘는 수치다.

이에 대해 리얼디 관계자는 “최적의 조건에서 <트랜스포머 3>를 관람하려면, 아이맥스 3D 영사시스템처럼 두 개의 램프가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영사시스템에 맞춰 스크린 크기도 바꿔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3D 영화 상영시 램프 밝기 문제는 계속적으로 야기되어왔다. 2D 영화의 표준 밝기가 14PL인 것에 반해 3.5FL인 3D 영화는 빛의 밝기가 약 75%로 손실된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장은 램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표준 밝기 이하로 상영하고 있다. 이십세기폭스 관계자는 “<아바타> 개봉 당시 제임스 카메론은 최적 밝기를 10FL로 맞췄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해 3.5FL로 상영됐다”며 “마이클 베이의 요구가 반영되어 앞으로 3D 영화 표준 밝기 등급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마디
이런 문제 때문에 3D 영화 관람할 때 어둠침침했구나. 국내 3D 영사시스템 램프 밝기도 UP! UP!


2011년 6월 29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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