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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틀 4색. 각자 개성 뽐내는 닌자 터틀들! (오락성 6 작품성 6 )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 | 2016년 6월 8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데이브 그린
배우: 메간 폭스, 스테판 아멜, 로라 리니, 브라이언 티
장르: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2분
개봉: 6월 16일

시놉시스

감옥을 탈출한 슈레더(브라이언 티)는 지구를 정복하고자 하는 크랭과 손 잡고 그에게서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받는다. 그 후 슈레더는 액체를 이용해 막강파워 악당을 만들고 다시 한번 지구 정복을 꿈꾼다. 이에 강력한 전투력과 끈끈한 유대로 뭉친 닌자터틀 4총사와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 그리고 하키 마스크를 쓴 케이시 존스(스테판 아멜)가 이들을 막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치게 되는데...

간단평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시리즈의 시작은 1984년 발간된 코믹북이었다. 이 후 1990년 <닌자 거북이> 시리즈로 영화화 됐고, 2014년 마이클 베이가 <닌자터틀>로 리부트했다. 이번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이하 <닌자터틀>) 는 리부트작 <닌자터틀>의 후속편이다. 냉철한 리더인 파란색 머리띠의 레오나르도, 머리보단 몸이 먼저 반응하는 기분파 붉은 두건 쓴 라파엘. 천재 공학도인 보라색의 도나텔로 그리고 천진난만 피자광, 오렌지의 미켈란젤로. 영화는 4총사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닌자터틀>의 최대 매력은 지상부터 하늘까지, 스피디한 추격신과 수로나 터널등 한정된 공간에서 펼치는 360도 회전 액션과 신나는 음악이다. 또, 비밥과 락스테디가 변한 코뿔소와 흑맷돼지등 한층 동물 캐릭터가 풍성해졌다. 거기에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를 연상시키는 친근한 모습과 뇌가 청순한 두 콤비가 선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닌자터틀>은 교훈적 요소도 잊지 않고 있다. 4총사는 지금까지 활약한 ‘어둠의 히어로’ 로서 가 아니라 사람들 앞에 나서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 멤버와 이에 반대하는 멤버간의 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곧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한 팀으로, 형제로 화합하며 닌자로서의 정체성과 거북이로서의 자부심을 되찾는다. 살짝 보이는 메간 폭스와 스테판 아멜의 러브라인은 덤이다.
단 절대 악당 슈레더의 존재가 너무 미비하여 응징의 통쾌함은 덜하다.

2016년 6월 8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자녀와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 찾는 분.
-선입견으로 ‘닌자 거북이’ 시리즈를 한 번도 보지 않은 분.
-만화적 스토리 싫어한다면.
-인간이 주체인 영화 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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