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소개

너는 내운명은 어떤 영화인가? 가을은 통속적으로 멜로가 사람을 울게하기 마련이다 작년에 그런 작품이 있다하면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대표적인 것이다 너는 내 운명도 신파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 하기에 충분한 영화임은 틀림없다 시대는 2002년 월드컵당시로 많은 사람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한여성이 사회에 복수를 꿈꾸며 AIDS를 옮기려고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기사가 났다 그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그녀를 욕했음이 분명하다 나 또한 그녀가 왜? 그런 상황을 생각하지도 않고 나쁜 여자로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너는 내 운명은 그 때 그 여자와 한남자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사회!! 현실을 보고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사회가 그녀를 버렸기에 그렇게 됬다? 아니면 그녀가 그런 삶을 살았기에 나쁘다? 누구든 실수를 하며 살아가고 모두가 함께 사는 사회로 모두가 생각해 볼 문제라는 것이다!! 슬프지만 아름답운 너는 내운명보고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자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감독은 죽어도 좋아로 사회적 이슈를 만든 박진표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궁극적인 사랑을 다룬다 2002년 월드컵으로 정신 없을때 그는 신문기사에서 공포의 빨간 머리라는 기사를 보고 재판 결과를 본 후 그들을 직접 만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이 영화는 여느 에이즈 영화와는 같지 않다 필라델피아나 싸베지 나이트처럼 그들의 망가지는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들만의 사랑!! 세상이 등지더라도 그녀만을 지켜주는 남자!! 그리고 그런 그를 믿고 따라주는 여자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가진 편협한 삶에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이다 과연 우리는 사랑하는 이가 죽을 병에 걸렸다 해도 사랑할수 있을까? 쉽게 말할수 없는것을 우리들의 관점이 아닌 그들의 시점에서 그들을 바라본 작품인 너는 내운명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은 항상 둘로 압축되고 이 영화 역시 두배우로 압축된다 극중 다방 종업원 역할을 맡은 전도연씨는 콧소리 섞인 목소리와 밝고 애교스런 이미지를 보여준다 게다가 수줍은 미소와 귀여운 연기를 보여줘 캐릭터의 승부를 건듯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서른 여섯살 시골 노총각 석중역을 맡은 황정민씨는 투박해보이고 촌스러워 보이만 순수하고 때뭇지 않은 그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이미지 변신을 잘하는 배우로 역시 최고의 캐릭터연기를 보여준듯 하다 조연인 나문희씨의 머머니 역할과 다른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그들의 연기에 힘들 더해주기 충분하지 않았다 싶다 멜로는 사랑이야기라 뻔하다 진정한 승부는 연기에서 나오는것이 아닐까 싶으면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서른 여섯살 시골 노총각 석중은 목장을 경영하는 게 꿈인 우직한 남자다 그런 그에게 서울에서 갓 내려온 다방 아가씨 은하가 눈에 들어온다 첫눈에 반한 석중은 장미꽃과 갓 짠 우유를 은하에게 매일같이 선물하며 마음을 전한다 처음에는 석중의 행동에 부담스러워하던 은하는 결국 석중과 결혼헌더 허자먼 행복은 잠시 은하의 과거의 남편이 나타나면서 신혼생활은 망가진다 게다가 석중은 은하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고 은하는 전 남편의 출현으로 아끼는 소를 판 석중을 볼면목이 없어 집을 떠난다 얼마후 그녀는 경찰서에서 석중과 만남을 가지고...나머지는 극장서 확인 하시길...^^:

영화의 마무리

너는 내운명은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사랑이야기로 우리가 많이 보아왔던 영화이다 거기에 황정민과 전도연이라는 배우의 힘을 더해 새롭게 포장했을뿐이다 전반부는 석중과 은하의 사랑이야기로 밝은 감정을 가지게 하다가 은하의 전 남편의 등장이후 본격적인 멜로로 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뻔한이야기라는 전제로 영화의 화면구성의 힘 연기의 힘을 더해 감정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그것의 정점이 바로 교도소 접견실 스피커를 떼내고 은하의 손을 잡는 석중의 막무가내 돌진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들의 슬프면서 아름다운 사랑에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이다 너는 내운명 이것이 제목인 이유는 바로 그들의 기사가 난 제목에서 나온다 그들은 사회에서 손가락짓 받을지언정 서로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고 아름다운 사랑임은 틀림없을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저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세상이 등진다면 자신의 연인과 서로 사랑만으로 살수있을까? 확답하기 힘든것이 사실일것이다 그들의 사랑에 박수를 보낸다

개인적 별점은 별5개중 4개반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