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뇌아... 언론매체의 [하루]라는 영화소개로 인해 처음으로 알았다. [하루]라는 영화는 무뇌아를 가진 부부의 이야기다. 어렵사리 겨우 가진 아이가 무뇌아라는 사실에 두부부는 절망하지만 결코 아이를 지우는 일은 하지않는다. 의사들조차 낙태를 권하는 무뇌아이지만 너무나 소중한 아이이기에..
개인적으로 영화는 지루했다...그리 큰 감동도 느끼지 못했다. 고소영은 역시 발랄한 역이 제격이란 생각이들고 이성재역시 파마머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연신 하품이 나오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가슴속에 깊이 남는다. 무뇌아를 가진 부부의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이야기.. 낙태를 싶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