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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은 분리되어야 한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deux314 2006-09-09 오후 11:25:17 1124   [5]

연애와 결혼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얘기 참 많이 듣는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영화속 두 주인공들은 정말 현실적으로 행동한다.

실컷 즐길 건 다즐기면서  어떻게 술집여자랑 결혼을 해 하고 엄마에게 말하는 영운.

남자의 이중성을 발견하는 순간이다.

요조숙녀같은 여자도 색기어린 여자도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는,

어떤사람은 끝이 왜저래?

둘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세상에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

만약 엔딩에서 둘이 결혼을 하거나 도망치거나 혹은 신파처럼 연아가 임신을 하고나 그랬다면 그게 더 웃기지 않았을까?

호스티스와 사랑하는 남자. 분명 있을 것 이다.

그들도 사람이니까 이해 할순 없지만 그들 나름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가볍게 봤다가 눈물나게 만든 영화.

 

필자의 짧은 소견으론....욕이 거슬린다면 외국영화의  fuck damn shit hell.등은 귀가 먹어서 안들리는건가? 

 

=참고로 이건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에서 감독의 엔딩신에대한 입장=

관객: 영화의 엔딩은 왜 그렇게 했는지?
 
감독: 그건 내가 아끼는 연아를 위한 결말이다. 그걸로 더이상 연아가 더이상 아파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이별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주듯, 보기에는 윤색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그걸로 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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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제작사 : 굿 플레이어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lovech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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