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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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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2 오후 3:3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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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피터 잭슨 주연:엘리야 우드,이안 맥컬리,비고 모르헨슨,존 아이스 데이비스
<호>[반지의 제왕] 해리포터는 손자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환타지 영화가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소설로만 제공되었던
상상력이 영화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젠 영화화 할수 있는 생명력을 얻었다는 것이다.
마법의 세계를 스크린으로 옮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개봉과 동시에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국내도 예외는 아니란 점이다. 소설 속에서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던 환상 과 마법의 세계를 영상으로 생생하고,사실적으로 재현해
낸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천문학적 자본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이제는 얼마든지
영상으로 담아 낼수 있다는 것이다. "해리포터"는 전세계 46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1천만부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수많은 독자층이 형성 되어 있다는 것은 모든이들이
아는 사실이다. 원작과 비교해서 전혀 뒤쳐짐이 없는 영화 "해리포터"는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면서 계속적으로 영화로 만들어 지고 있기에, "해리포터"팬들이라면
기다림의 연속성으로 즐거운 기대감으로 세월을 보낼 것이다. "해리포터"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 하고 있는데, 이러한 독자층이 형성 된 것은 그다지
오래 되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서 탄생된지 얼마되지 않은 환타지 소설이란 점이다.
환타지 소설의 시초라 할수 있는 소설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반지의 전쟁"이다.
즉,"반지의 제왕"이란 것이다. 이 환타지 소설은 1954년에 출간되었고,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몰아치며 초특급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당시 "반지의 제왕"을
읽은 독자들은 백발이 무성한 할아버지..할머니가 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네 할아버지,할머니가 읽었고,아버지,어머니가 읽었고, 이젠 우리네가
읽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반지의 제왕"을 읽을 이들이 넘쳐 날 것이다.
금세기 환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군림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정평이 나있는
영국 옥스포드대의 문헌학자이자 소설가인 "J.R.R톨킨"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위대한 걸작 "반지의 제왕"을 내놓았으며, 4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스크린으로
옮길수 있었다. 원작이 독자들에게 제공한 신화,장면,캐릭터들은 너무나 대단하면서,
그것을 사실적으로 묘사 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가능하기에
영화로 제작되었고, "반지의 제왕"팬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 앞에 펼쳐질것이다.
과연 원작이 제공한 신화적 요소의 모든 상상력을 고스란히 영상속에 넣었는지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보기로 하자..
[반지의 제왕]
이 영화는 영화팬들 앞에 선보이기전 몇달전에 20여분가량의 편집본으로 모습을
드러내었었다. 프리미엄시사회로 모습을 보인 "반지의 제왕"은 당시 관람한 이들에게
커다란 관심 과 흥분을 불러 일으켰으며, 완성된 작품을 빠른 시일내에 관람하기를
고대 했었고, 마침내 12월14일..웅장하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듯 그 위용을 드러냈다.
관람전의 기대감 속에서 과연 "해리포터"와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유발 되면서 영화는 시작 되었고, 영화가 끝이 났을때에는 영화가 제공한 거대하고
웅장한 스케일에 입을 닫지 못할 정도로 흡족 했다. "해리포터"도 환타지 소설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했고, 수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으며,수많은 해리포터관련 사이트도
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에 비교 한다면 역시 손자뻘이란 생각이다.
"반지의 제왕"은 전세계적으로 600만여개의 전문 사이트가 있으며, 소설을 영화화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에는 모든 사이트에 축전이 오고 갔으며, 극성 매니아들중에는
"반지의 제왕"이 고귀한 고전으로 남겨지길 바라면서, 원작자 "톨킨"의 후손들을
납치까지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10억명가량이 이 소설을
읽었으며, 앞으로도 이 소설을 읽을 사람들을 감안 한다면 그 수는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환타지 소설의 시초인 "반지의 제왕"에 "해리포터"와 비교한다는 것은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과 같기에 되도록이면 서로의 작품을 존중하며, 이해해
주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사료 된다. "반지의 제왕"은 워낙 유명한 신화적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반지의 제왕"이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영화는
반지의 전설로 부터 출발한다. 반지의 역사가 전설이 되고 세월이 흘러 신화가 되어버린
도입 부분인 영화적 설명은 원작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듯 하다.
신적인 힘을 거의 잃어버린 "사우론"은 인간 세계에 존재하는 전설적인 마법반지들의
소문을 듣고, 그 반지들을 지배 하기 위해 자신의 남은 모든 힘을 실은 "절대반지"를
만들어 신들을 위협 한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사우론"은 "절대반지"를
잃게 되고 "사우론"은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서서히 부활을 꿈꾼다.
역사와 전설이 되어버린 "절대 반지"는 "호빗"이라 불리우는 난장이 종족중의 한명인
"프로도"의 삼촌에게서 우연히 "절대 반지"를 물려 받게 되고, 마법사 "간달프"를
통해서 "절대 반지"의 내력을 알게되며, "절대 반지"를 제작한 "불의 산"의 용암에
던져 놓는 길 뿐이란 이야기를 듣고 머나먼 여정이 시작된다. 그리하여 붙여진 이름은
"반지의 원정대"이며 "반지의 제왕"시리즈중 제 1편인 것이다. 영화 흐름속에서 각각의
캐릭터들을 보여 주는데, 엘프족인 "레골라스", 난장이족 "김리", 두명의 인간 전사
"아라곤","보로미르"등을 알려 준다. 필자는 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눈 앞에서
펼쳐지는 환타스틱한 분위기에 매료 되었으며, 컬트 영화계에서 정평이 나있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가진 "피터 잭슨"의 연출력이 살아 숨쉬는 듯한 영화의 흐름
속에서 시선을 뗄수 없었다. 영화를 관람후에 필자는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어떻게 반지 하나 가지고 이러한 소설을 집필할수 있었는지 커다란 의문점이 생겼다.
흔히 손가락에 끼고 다니는 반지 하나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 시키며, 너무나 멋진
소설을 탄생시키면서, 그것을 영상으로 까지 가져 갈수 있는지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영화속에서 비춰지는 "절대 반지"는 마력을 발생 시키지만,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에겐 묘한 매력을 제공한다. 반지의 진실을 파헤쳐 들어
갈수록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 받으면서, 서서히 반지의 원정대에 동참하고픈 마음까지
든다. 반지의 영원한 안전을 위해 떠나는 여정..커다란 모험이 기다리고 있으며..
소설이 가져다 주었던 긴장감,스릴감,환상적인 재미등을 충분히 만끽 할수 있다.
밀고 당기고 하는 영화의 흐름속에서 스크린에 펼쳐지는 모든 장면들은 "반지의 제왕"
소설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반지의 제왕" 제 1편인 "반지의 원정대"가
이젠 일반 영화팬들 앞에 펼쳐 질것이다. 앞으로 2편,3편이 2002년과 2003년에 개봉
할것이다. 1편을 제작하면서 2편,3편까지 제작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며, 벌써부터
2편과 3편이 기대된다. 함께 관람했던 지인은 하루뒤에 1년이 되고..이틀뒤에 2년이
되었으면 하는 말을 남긴 것처럼 영화는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환타지 소설의 시초인 "반지의 제왕"이 영상에 담겨 졌다. 원작에서 느꼈던 환상적인
느낌을 이젠 스크린을 통해 만나면 될것이다. 작은 반지 하나가 던져놓은 상상력을
한번 느껴 보길 바랄 뿐이면서, 참고로 러닝타임은 3시간에서 아주 약간 모자르기에
편안한 좌석을 이용하는게 영화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작품성:★★★★ 대중성:★★★★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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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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