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면서 혹시... 영화 홍보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코 영화를 홍보 하는것이 아니라 이런 영화를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고 나 나름대로 생각한 것이기에 이렇게 글로써 여러분들에 이해를 돕고자 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조금더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쓰는 글을 잘 읽어 보기 바란다. 그래야 헷갈리지 않고 전체적인 영화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반지의 제왕』시사회를 본 많은 사람들이 소설책 또는 자세한 정보를 알지 않고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들하며 나 또한 그랬으니까... 그만큼 영화 『반지의 제왕』은 거대하고 방대한 스케일에 영화이라는 것을 다시금 밝히는 바이다. 물론 이글을 쓰는 나자신은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화 평론가도 아닌 그져 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영화팬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그래서 엉성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여러분에 넓은 이해심을 구하고자 한다.
「프로도 배긴스」,「샘」,「간달프」,「아라곤」,「레골라스」,「보로미르」,「김리」,「피핀」,「메리」 이상 9명에 이름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반듯이 이 9명에 등장인물을 기억하고 극장에 가야지만 조금더 영화를 보는데 이해와 재미를 가져다 줄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등장인물이 무려 14명이 더있다. 이 곳에 전부 소개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도 쓸말이 많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하지만 14명 모두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은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등장인물에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 영화 『반지의 제왕』은 여러분이 잘 알다 시피 1954년 첫 발간되어 12년동안 출간된 J.R.P 톨킨의 판타지 문학의 고전 중 고전이다. 이렇다 보니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 했으며 불가능을 만들어 냈으니 거대하다 못해 방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영화도 3편으로 나뉘어져 개봉하는 것이 아닌가...
전체적인 줄거리는 아주 먼 옛날 전지전능한 신들은 마법사들과 호비트, 엘프, 난쟁이, 그리고 인간을 자신들의 첫 번째 세계 속에 창조하여 평화로운 삶을 살게 하였다. 그러던 중 악의 힘 사우론은 신들에게 대항을 하게 되고 급기야 신들에 의해서 그들의 세계에서 추방되기에 이른다.... 이에 모든 세력과 힘을 잃은 사우론은 인간들의 세상에 나타나 인간들을 유혹하여 신들에게 도전하게 되고 신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반지를 끌어모으는데 성공. 이에 사우론은 그 11개의 반지를 지배하며,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해줄 절대반지를 찾을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세월은 흘러...... 111번째의 생일을 맞은 빌보는 우연히 절대반지를 동굴에서 줍게 되고 자신이 갖고 있었던 그 반지가 절대 반지임을 자신의 오랜 친구 간달프를 통해 알게 된다. 간달프는 빌보의 젊은 조카 프로도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자유 종족이라 불리는 엘프와 인간, 난장이들은 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지 전에 그것을 파괴하기로 결정하면서 절대반지가 만들어진 불의 산 용암으로 떠나는 기나긴 여정에 속에서 온갖 지하 괴물들과에 전투와 모험 그리고 원정을 떠나는 그들의 우애와 우정을 확인한다는게 반지의 제왕 1편 반지 원정대의 줄거리이다.
난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하고 싶은 뜻도 있지만 무엇보다 『반지의 제왕』을 보려는 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게 직접적인 목적이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난 영화 속에서 보았던 믿겨지지 않는 장면들을 떠올리고 있다. 내 생에 그렇게 멋지고 독특하고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한 영화는 처음 이었으니까 말이다. 영화가 시작하는 처음장면인 반지의 탄생과 반지를 둘러싼 인간과 요정 연합군과 사우론에 전쟁씬 이라든가 주인공 배긴스가 살고 있는 호빗족의 광활하고도 환상적인 생활 터전은 아마 꿈속에서나 상상할 수 있을 법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곳에서의 불꽃놀이 장면은 입이 딱 벌어질만큼 환상적이고 멋지다. 또한 사우론이 힘의 세력을 키우기 위하여 사악한 마법사 사루만을 이용하여 만드는 악의 요세는 정말 내가 본 악의 요새중 가장 거대하고 웅장한 그야말로 현실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반지 원정대가 처음 원정에 합의한 장소인 엘론드 리벤델은 건물부터가 자연과 잘 어울러져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다가왔으며 요정의 왕국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우리가 바라는 대로 만들어 졌을까 싶을 정도로 요정들의 터전을 실제처럼 만들어 놓은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더 많은 것이 있지만 더이상 표현을 할 수가 없기에 여기서 그만 하려한다.
내가 영화 내내 그러니까 약 3시간에 걸쳐서 궁금했던 점은 어떻게 저렇게 멋진 장면들을 연출 했는가? 였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고 독특한 것들 뿐이었으니까.... 지금까지 예전에 보았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나 후크선장,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보았던 CG그래픽 보다도 더 진보된 것들로 가득했으니까 말이다. 자칫 SF영화라 해서 무언가 빠진게 있다는 느낌이 들거라면 큰 오산 일거라고 말하고 싶다. 긴장감과 스릴감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장면 장면은 이제껏 보아왔던 SF영화 그 어떤 영화와도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 그 자체다. 참고로 난 SF영화 마니아 이다. 또한 3시간이 지겹지 않을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시나리오나 촬영기법은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었다. 이 전에는 터미네이터가 마지막 인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 만큼 이 영화는 다른 영화들과는 차별성에서 부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는 7년간에 걸친 제작기간 2억 7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해서 거의 모든 부분에 걸쳐 완벽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특수효과의 대부이자 디지털 스튜디오의 부사장을 지냈던 헬렌 M.소머즈를 끌어 들였으며,피터 잭슨을 감독으로 영입을 하고 수십명의 고고학자 문헌학자들 그리고 수많은 시나리오 작가들을 총동원 하였다고 한다. 또한 피터 잭슨은 영화의 시각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각 디자인에 총력을 기울렸다고 하는데 이는 곳 리얼리즘(realism)을 말한다. 그리하여 뉴질랜드의 특수효과 사인 사에 의뢰를 했으며 는 리차드 테일러와 타니아 로저를 불러들여 소설속 모든 요소들을 영화속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 약 120명에 전문가들을 6개의 그룹 (인물,특수 효과,분장 및 보철,갑옷과 무기,소형 세트,모델 효과)으로 팀을 구성 밤낮을 잊고 온갖 어려운 컴퓨터 작업을 통해서 실사와 같은 소설속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내가 완벽이라고 자부했던 데에는 바로 이런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당히 말할 수 있었던 거였다.
아직도 할 말이 많이 남아 있지만 난 여러분들에게 궁금증을 주고 싶다. 궁금증으로 하여금 더 긴장되고 정말 그럴까 하는 자극을 줌으로써 영화에 대한 신비감을 주고 놀라움을 주는것이 나에 또다른 숨은 뜻이기 때문이다. 난 처음으로 한 영화에 대해서 팬이 되기로 했다. 앞으로 2002년,2003년에 개봉할 두편에 시리즈를 벌써부터 기다리며 www.banzi.co.kr에 반지 원정대에 정식 가입을 해놓은 상태이다.
환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과 SF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전부를 좋아할 것이며... 영화 매니아 내지 블럭버스터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도 무척 반길것이다. 아울러 이 영화에 대해 비평을 하는 사람이라도 『반지의 제왕』대한 그래픽,미술,의상 등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것이 분명하다.
우리 다시한번 잊지 말자! 「프로도 배긴스」,「샘」,「간달프」,「아라곤」,「레골라스」,「보로미르」,「김리」,「피핀」,「메리」이 아홉명에 등장 인물들을.. 그래야만 영화가 한 층더 재밌을 거니까 말이다....
개인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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