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소설의 수작이라는 반지의 제왕을 드디어 영화로 접했다... 역시 환상적인 영상과 3D 그래픽의 화려함은 3시간정도의 긴시간을 시종일관 영화안에서 속출하면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게다가 주인공은 준수한 외모의 왕자가 아닌 평범하지만 영민한 난장이 호빗족의 소년이고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도 없다... 주인공은 시종일관 두려움에 떨면서도 모험에 참가하고 도전한다... 60년대의 고전이라서 그런지 시각적인 화려함에 비해 스토리의 진전은 지지부진하다... 요즘같이 스피디한 스토리전개나 액션이 화려한 액션물에 비하면 어찌보면 지루한 면도 없진 않다. 그러나 이 작품을 접한순간....바로 2부가 기다려진다는 사실이다... 제작과정을 듣기엔 3부작이 동시에 제작을 시작했다는 얘길 들었다. 그렇담 조만간 2부를 볼수 있을 거란 사실이 너무 기대된다... 정말 아쉬운 장면이 있다면... 많지 않은 장면에 등장한 아웬역의 리브타일러이다... 정말 요정같이 아름답고 환상적인 외모와 스타일로 등장하지만...웬지 그녀의 대사에 들어있는 목소리는 앵무새같다는 느낌이랄까... 그녀가 꽤나 중요하고 매력적으로 등장할거라는 기대는 영화를 보는 순간 무너져 버렸다... 요정의 여왕으로 나온 케이트 블랑쉐는 역시 연기파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간만에 어린시절 동화의 나라에 갔다온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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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영화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2010-09-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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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