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품는 톨킨이란 환타지 소설작가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첫번째 시리즈인 반지원정대는 다시 부활하려는 악의 절대권력에게 절대반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그 반지가 만들어진 운명의산을 찾아 파괴시키려는 반지원정대의 활약상을 그린다.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일부 관객에겐 부담이 될수도 있고 3부작중 초반부이다보니 한참 재미있을 때에 1부가 끝나 허무한 결말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끝은 아니기에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야 할거같다 환타지의 핵심인 거대한 스캐일의 배경과 음악은 말그대로 환상적이며 경이로울 정도로 눈을 번쩍 띄게 한다 흥미진진한 모험의 과정은 박진감도 넘치고 스릴도 있다
특히 도입부의 절대반지가 탄생한 배경을 설명하는 선과악의 전쟁씬과 후반부의 오크족과의 싸움에서 이영화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수 있다
물론 다 좋은건 아니다 아홉명의 흑기사와의 싸움은 너무나 허술하고 밋밋하게 끝나버린다. 워낙 긴 런닝타임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인지라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는건 오히려 욕심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작품의 주제가 무엇이며 무엇을 말하는가 왜 이런 작품이 나올수 있었나를 간과해선 안된다
우리는 끝임없이 탐욕으로 위험에 처하고 무많은 희생을 통해 간신히 악을 물리치고 평화를 찾지만 그 교훈을 쉽게 잊어버리고 또 다시 탐욕을 가진다 우리가 이런 역사를 잊고 간과하는 이상 단지 환타지의 소설만이 아니라 현실로도 충분히 나타날 일이라고 본다
이작품도 오히려 2부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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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인간의 탐욕으로 부활한 절대권력
2010-09-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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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