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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영화를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비틀쥬스

bluemubi

2002-02-01 오후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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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영화를 본건... 초등학교 1~2학년이였을겁니다...

지금은 수도권에 살아서 좋은 영화관에서 많은 영화들을 보지만...

어렸을적엔... 완행버스로 30분이상을 달려야 시장과 극장에 갈수 있는

조그마한 시골동네에 살았습니다!!

사실 이영화를 본것도 극장이 아닌 TV 에서 였죠!!

주말의 영화 같은 프로에서 였습니다!!

제가 시골에 살았어도.. 아빠께선 저와 동생을 자주 서울에 데려 가셨었는데..

방학때만돼면.. 심형래씨의 영화나.. 지금은 잊쳐졌지만..

그 당시 대부분의 어린이 영화를 만드셨던.. 김청기 감독의 영화를 무척이나 많이 봤었죠...

하지만.. 주말의 영화였던... < 비 틀 쥬 스 >는 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심형래씨의 영화나 김청기 감독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영화였었거든요!!

그 영화를 보고 충격먹은 저는 아무래도 그때 부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영화감독이 돼기위해 연극영화과를 다니고 있구요!!

저에겐.. 가장 소중한 영화 입니다!!!

얼마전 봤던.. " 반지의 제왕 " 그 영화 참..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몇 안돼는 영화에 포함 시킬 만큼....

하지만.. 지금까지도 저는 < 비 틀 쥬 스 > 를 감히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무비스트에 < 비 틀 쥬 스 >가 잇으리라 생각 못했었는데...

아~~~~~~~~~~`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영화감독이 돼면 < 비 틀 쥬 스 > 같은 영화....

그 보다 좋은 영화 꼭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