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배우 고소영의 눈물연기가 돋보였던..
항상 도시적인.. 새침떼기 연기만을..
해오던 그녀가.. 누구보다 아이를 원하는..
그런 평범한 여자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근데 어렵게 가진 아이는 무뇌아..
태어난다고 해도.. 하루밖에 살수 없단다..
그러는데.. 나도 고소영과 같이 울었다..
너무 슬퍼다..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아기를 어렵게 가졌는데..
세상에.. 하루밖에 살수 없다니..
이 영화를 보고 나서야.. 영화제목의..
의미를 알았던.. 그래서 일까~?
알고 나니.. 더 슬펐던.. 영화가..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출생신고를..
해온 남편.. 이성재..
그렇게라도..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둘이 너무 잘 어울렸고..
너무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그치만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이여서..
그마나 위안이 됐던..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