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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의 시선으로 본 눈이 가장 사실적이고 소소하게 그려진 느낌의 영화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아닐까 싶다 
쨍쨍하게 들리는 기타의 선율은 이 영화의 기대치를 충분히 높여줌에 틀림없다 
눈으로 보여지는 사랑 
하지만 일정하게 선이 있는 순순한 사랑 
그 사랑은 
노래로 표현된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것은 
스쳐지나갈수 있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눈에 들어온 
청소기를 끌고가는 여주인공과 
기타를 들고가는 남자주인공의 뒷모습이었다 
가장 풋풋하고 애뜻함이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느낌은 영화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에 여주인공의 간결하고 순순한 거절이 
인상적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영상적으로 뜨겁지 않아도 
깊고 진실됨이  
노래와 
대사를통해 느껴졌고 그래서 이 영화가 너무나도 좋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계속남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반가게에서 영화ost를 사게되는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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