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continue...
이 무슨 황당한 자막인가?
이 영화가 1.2부 사전 제작되어 이번에 그 1편이 개봉되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본 나를 비롯한 관객들은 마지막 이 자막을
보고 적잖히 당황했을 것이다.
물론 삼국지라는 대하 스토리를 두 시간짜리 영화 한 편에
담는다는것은 불가능 한일.
그래서 삼국지의 일부분이나, 얼마전 개봉했던 '삼국지:용의
부활'이 조자룡에 초점을 맞춘것 처럼, 주요 인물중심으로 밖에는
표현할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도 삼국지의 수 많은 전쟁중 백미라 할 수 있는
적벽대전을 주요 소재로 영화화 했다.
그러나 버젓이 적벽대전이라는 제목을 붙여놓고, 1편은 소제목
그대로 전쟁의 시작, 즉 준비과정이니 전쟁은 2편을 보라는것은
정말 황당하다.
이게 2부작 특집 드라마 아니고..
차라리 이번 영화는 삼국지1: 구궁팔괘진편, 후편을 삼국지2:거대
한 전쟁, 적벽대전 정도로 짓는게 관객들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물론 영화는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 답게 스케일이
크고, 스토리나 인물이 친숙하여 보기가 아주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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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Red Cliff)
감 독 : 오우삼 |
주 연 :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링 장풍의 후 준 조미 |
제작년도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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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 20080710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13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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