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모처럼 가족들과함께 조조로 보았습니다.
영화 시작하면서 첫 오프닝에 웅장한 모습과 음악이 절 설레게 하더군요(음악이 살인의추억 음악하셨던분)
그래서 와 이번영화 대박이겠구나하면서 봤습니다
처음시작부터 조조군에게 쫓기는 유비군.. 아두를 구출하는 조자룡 .. 그리고 오나라까지 가는내용이
지루할틈을 주지않고 진행되더군요 ..^^
아 그리고 보면서 이영화에서 좋았던점은 많은 설명없이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유비가 많은 백성을 거느리는 군주이면서 짚신을 하는모습은 인자한 군주라는 면을 아주 간단하면서
명료하게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보면서 약간 의외였다고 많이 느낄부분이 주유일것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대부분은 삼국지연의만 읽으신분들이 많을텐데 삼국지연의에선 주유가 제갈량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하며 속이 좁은(?)면으로만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합니다 정사삼국지를 좀읽으시면
아실듯 실제로 형주땅을 유비에게 주자고 한것도 주유의 계책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주유가 제갈량은 견제 안했다는것은 아님)
뭐아무튼 구궁팔괘진등 전투장면이나오고 영화는 to be continue 가
뜨면서 끝이났습니다 솔직히 전 이게 1편에서 끝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보러갔지만
막상 저렇게 뜨니깐 순간 열이 확!..... 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800억의 위용을 자랑하며 광할한 배경과 스케일을 보여줬습니다 걘적으로 잼있었구요
하지만 영화에 아쉬운 부분도 많이보이더군요
가장아쉬운부분이라면 액션신 ㅡㅡ;;
비교하면 그렇지만 삼국지용의부활...
작품성으론 그렇게 좋은 인정은 못받았지만 액션신만큼은 스타일리쉬 하고 전쟁의 긴박감을 보여주는
것으론 매우좋았습니다 하지만 적벽대전은 뭔가 액션에 박력(?)이 떨어진달까
뭔가 장군들 (관우 장비 조자룡 등등)이 싸우는게 봉으로 떄리고;; 싸움이 어수선한느낌;;
무술감독없이 걍 하는거같이 보이더라구요;; 용의부활보신분은 공감하실듯
그리고 구궁팔괘진도 딱히 공감이 안가더라구요 주유쪽이 쪽수가 더많아보이던데 ;;
왜 그렇게 하는지.... 이런생각 조금 들었음ㅋㅋㅋ
어쨌든 .......
겨울에 나올 적벽대전 2편............. 기대하고있습니다
1편보다 더욱멋진 영상과 스토리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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