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불안 반이었다.
누군가 이 영화는 쪽박이라고... 오락성만 있지, 내용은 별루라고.
내용도 괜찮은데,,,하다가도 리뷰를 쓰느냐 다시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 있는거 같다. 그런데 이 오락성이 문제다.
최고의 오락성으로 표현했기에 트랜스포머 버금가는 재미를 맛본거 같다.
내용도 이런류의 영화에선 충족 시켜주기 그지 없다.
어떻게 보면 영웅물의 내용이 더 가볍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내용도 볼만하단 얘기다.
(이 영화의 내용을 더 무겁게 다뤘다면 영화가 딴쪽으로 흘러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나처럼 12세이상 관람가라는 거에 걸리는 분이 있다면
걱정 안해도 된다. 최소 15세이상 정도의 느낌은 준다.
(설마 이런 영화에서 서비스 신을 기대할리 없고...)
영화의 초반 내용 전개는 신호조작 등 다이하드 4.0을 방불케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만 안 나왔지 하는 그런 느낌
초반 FBI탈출신은 너무 멋지다 보통 영화들의 시작40분정도부터하는
통쾌한 느낌을 바로 전해준다.
그러다가 영화는 아이 로봇 느낌으로 변한다.
뒷 부분을 보면서 계속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내용전개도 그렇게 꼬집을 것도 없고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올해에 꼭 봐야할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근 9~10월 본 영화중 단연 최고다.
바빌론 AD보다 헬보이2보고 후회한 사람이면 정말 재밌게 볼 것 같다.
데스레이스 보다는 쫌 더 재밌다고 생각하면 된다. (데스레이스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영화와 고민하는 사람이면 일단 이 영화부터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아, 영화는 보는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리뷰를 읽으면 나도 이 영화를 꼭 봐라
아님 절대 보지 마시오 이런거에 영향을 받고 영화를 본 적이 많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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