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라는 나라 정말로 아름답더군요. 영화 음악도 너무 좋았고 남자주인공 휴잭맨
별로 다듬지 않아도 멋있고 여자주인공 니콜키드먼 왠만한 남자배우들이랑 서도 그 길다란
신체가 확 두드러지는 멋짐 눈은 너무 즐거웟는데 문제는 스토리가 좀 지루해서 너무 길어서
그게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눌라라는 아이 호주의 한 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나왔던 그 아이의 존재감이 상당히 큽니다.
오히려 눌라가 이끌어가는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하는것이 맞을듯 하네요.
노래도 잘 부르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고운 목소리 영화의 단점이나 지루함도 그 아이 때문에
조금은 익숙할수 있었나 싶네요.
지루한게 잘못됬다는 건 아닌데 그것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지만
엄청난 돈을 붓고 좋은 배우들을 쓰고 좋은 화면을 쓰는데
조금만 더 오락적으로 즐기기에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주었더라면
그리고 조금만 짧게 만들었다면 그런 아쉬움은 있습니다.
중반부에 소떼 몰고 가는 장면은 좀 길다 싶었구요.
한 영화에 너무 많은걸 담으려다 보니깐 내용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한 단점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멋진 풍경 주연배우들의 좋은 연기는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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