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적나라촌평 :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이 영화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할 수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 속에서 보여지는 부조리들이었다..
 
 이 영화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영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은,
 각자 영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었다..
 정말 약간은 교묘하게 얽혀있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이 영화의 웃음 코드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면서는, 그냥 이따금씩 웃었다..
 뚜렷하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코드가 이 영화에는 있었다..
 서로 망각하고 있었던 모습을 조금씩 발견해 나가는,
 이 영화 속 캐릭터는 그래서 조금씩은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가장 비어있는 캐릭터를 연출한 다큐멘터리 감독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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