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 발렌타인
익스트림 슬래셔 무비인
블러디 발렌타인.
솔직히 2D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었다!
공포영화에 나오는 나름의 반전,
그리고 이유없는 살인.
게다가 끔찍한 살해장면까지!
뭐 이런 영화에서 줄거리를 따지고
내용을 따지면 그것도 우스울 듯 해서
일단은 넘어가고 싶으나...
솔직히 너무 뻔한 설정은 조금 아쉽긴 했다.
어차피 내용이랑 뭐 다른거 안따진다고 해도
조금은 충격적인 반전을 줘야 하는데,
처음부터 얘가 범인이야~ 라고 힌트를 다 줘놓고
조금 헷갈리게 한다고 해서
헷갈릴 사람이 있을까?
하는 장면.
게다가 어리석은 여성... (같은 여자지만 정말 이런 식으로 여자가 묘사되니 창피하다)
정말 어리석은 여자의 표본을 보여주다니!
처음엔 뭔가 있을 듯 하더니
생각보다 빨리 끝내버리는 게 아쉽긴 했지만,
정말 생생한 살해장면(?)이나
그밖의 긴박감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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