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각 나는건
시작부터 끝까지 굉장히 잔인 하다는거.
그리고 모든 신 마다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만든다는 거.
정말 재밌게 잘보고 왔어요.
공포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다른 공포영화와 다른 점을 말하자면,
영화 보는 내내 무척 공포스러웠지만,
영화 다보고 나올 때의 개운함이랄까?
공포영화를 본 후유증이 없어서 좋네요.
물론 인상 깊게 나온 살벌한 장면은
아직도 생각이 나지만,
캄캄한 길이나 화장실 등등에 가기가 무섭다거나
집안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면 무섭 다거나...
( 집이 오래된 집이라서 삐그덕 소리가 좀 많이 납니다. ^^)
신기하게도 그런 후유증은 없네요.
저는 2D로 봤지만, 3D전용이라서 그런지
화면밖으로 튀어나오려고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오더군요.
3D로 보지 못하고 2D로 볼 때엔
앞쪽 좌석에서 봐야 더 실감이 날 것 같아요.
전 안타깝게도 뒷쪽 좌석에서 관람 했지만요..
영화 보는 내내
과연 연쇄 살인범이 누구일까??
사람일까 귀신일까??
톰일까 엑셀일까 해리일까??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전 전혀 예상 하지 못했어요.
끝이 미리 예상 되는 뻔한 스토리는 아니였어요.
스포일러 있는 리뷰를 보고 가시면
재미가 좀 반감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전 강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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