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를 보면서...ㅎㅎ
이것이 진짜 우리가 상상하는 대통령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복권 당첨이 되어서 앞으로 뭘 할까를 생각하면서 히죽거리는 대통령.
카리스마있는 이면에 주사를 무서워하는 대통령.
사고뭉치 남편을 무지 사랑하는 대통령.
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간미 넘치는 대통령의 모습이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중간중간에 현정부의 비판의 모습도 약간 비춰진 것 같다는 느낌은 제 스스로는 받아서 통쾌하기도 했어요..
주방장 아저씨의 맛깔나면서도 훈훈한 멘트덕에 가슴이 따뜻해짐도 받았구요~
갑자기 주방이란 곳도 정겹게 느껴지네요~
마음 터놓고 편하게 대화하면서 진정으로 바라고, 진정으로 추구해야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잊고 지내는 현실을 깨우쳐주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진짜 쇠주 한병 사들고 가서 저도 한마디 나누고 싶네요~ㅋㅋ
그리고 장동건님은 언제봐도 뭘 해도 화보라는 느낌은...ㅎㅎ
암튼 국민이 웃으면서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외칠 수 있는 영화같은 삶이 펼쳐졌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한번 장진감독의 기발한 발상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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