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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릴로 & 스티치
sugartrain
2002-07-25 오후 8:50:17
1107
[0]
그리 오랜 일도 아니지만.
디즈니라는 이름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이 보장되던 때가 있었다.
인어공주로 시작된 디즈니의 흥행 폭주는 라이온킹까지 쉴새없이 이어져왔다.
이후 포카혼타스를 시작으로 하여 노틀담의 꼽추 등 실망스런 작품을 몇편 만듬으로 인해.
마침내 '디즈니'하면 보수적이고 뻔한 이야기만을 만드는 제작사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디즈니 작품은 그 이후로 만들면 욕먹는 제작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말 이상한 건 여름용 디즈니 영화는 욕을 먹는 반면.
겨울용 디즈니 영화는 그리 큰 욕을 먹지 않는 것이다.
몬스터 주식회사나 토이스토리 등도 디즈니의 여타 작품과 다를 게 없는데.
유독 여름용 영화들만 비평을 듣는 이유를 모르겠다.
디즈니이기에 더 잘 만들어야 했다면.
그 정도로도 잘 만들었다고 말해줄 수는 없는 것일까?
이번 릴로와 스티치는 분명 이전의 디즈니에서 벗어나고자 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쿠스코?쿠스코!에서부터 시작된 자기 변화의 노력이 마침내 관객들의 인정으로 다시금 디즈니가 힘을 얻게 만들어 주고 있다.
달라지려는 노력이라면..중간에 노래 안 넣고. 엽기적인 캐릭터를 넣는게 전부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역시 사실이지만.
디즈니의 변신은 어설펐던 자신들의 보수성을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전하려했던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릴로와 스티치는 누가봐도 디즈니의 작품이지만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하지만 디즈니가 '역시나..보수적이고 교훈만 늘어놓는군..'하고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게 디즈니가 고수하는 바가 아닌가?
아동을 위하는 이미지를 굳건히 쌓아온 디즈니에게 대체 무엇을 바라는지.
그 바램은 마치 라스폰 트리에가 매트릭스를 만들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디즈니.
정말 뜻이 있는 제작사라고 하겠다.
드림웍스처럼 슈렉으로 反디즈니를 명확히 표했으면서 다음해에 스피릿만드는 제작사..지조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
0명
참여)
1
릴로 & 스티치(2002, Lilo & Stitch)
제작사 : Walt Disney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감독
딘 데블로이스
/
크리스 샌더스
목소리
크리스 샌더스
/
다비프 체이스
장르
가족
/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5 분
개봉
2002-07-19
국가
미국
20자평 평점
7.76/10 (참여1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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