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트 영화] <의형제>
사전 정보 없이 버디 무비 정도로 생각하고 봤는데 뜬금 없는 간첩이야기였죠. 강동원이 남파간첩으로 나오고 송강호가 우리나라에서 끊임없이 욹어먹는 소재인 국정원 요원으로 나옵니다.
역시 송강호는 무슨 역할을 맡아도 그만의 캐릭터를 살려서 문안하게 소화하는 듯 하네요. 역시나 예의 그 코믹함은 살아있고요.
강동원은 전우치의 그 코믹함에서 다시금 진지해진 캐릭터로 돌아가 있고요. 강동원 많은 분 말마따나 너무 말랐더군요. 기럭지는 좋지만...
시대는 흑백폴더폰을 쓰던 김대중 정부가 북한을 방문했던 그 시절이 배경이고요.
큰 기대 없이 보면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인데 돈주고 보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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