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심야로 영화를 봤다
영화시작시간이 24시05분임에도 불구하고
CGV의 광고덕에 24시20분이 되서야 영화가 시작됐다~~
영화 시작전 엄청난 짜증덕분에 신경이 쓰여서 영화를 재미없게 볼줄 알았다~
하지만...............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됐었다~!!
영화보는 내내 언제 짜증을 냈냐는듯~싹 잊혀지고
계속 배꼽 빠지도록 웃으면서 영화를 감상했다~
역시 송강호의 명품연기~!!!!
보는 내내 송강호가 아니면 누가 저렇게 연기를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훈감독의 전작인 영화는 영화다를 잼있게 봤었다~~
보는 중간에 얼핏 구성이(내용말고) 영화는 영화다와 비슷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재미는 2배이상 업그레이드 되있었다~~
풍자와 재미 적절한 감동(?)이 어울러져 올해 (아직까지) 최고의 영화가 탄생된거 같다~
북한 간첩 강동원과 전엔 국정원 요원이었지만 현재 평범한 아저씨로 살고있는 송강호
서로의정체를 알면서 모르는척 동거~!!!적당한 긴장감을 심어주었고~
점차 서로를 이해하면서 중간중간에 웃음과 작은 감동이있는 에피소드~~!!!
스케일이 그렇게 큰 영화는 아니지만
잘못다루면 지루한 소재가 될수있는 남북문제를 정말 잼있고 지루하지 않게 푼 영화라서
난 최고의 점수를 주고싶다~~~
개인적으로 강동원에게는 최고의 영화~!!!
송강호에게는 살인의추억 다음으로 최고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강동원의 옷빨과 송강호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다~!!!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웃어서 일주일의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린 영화~!!
엔딩이 살짝 진부한듯 하지만~~정말 아낌없이 극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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