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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리틀 2 스튜어트 리틀 2
caspersy 2002-08-03 오전 12:47:16 879   [0]
속편은 전편보다 조금 더 재미가 없는거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예외도 많이 있겠죠

그래서 스튜어트 리틀을 신통치 않게 본 저로서는

친구가 2 보러 가자고 했을 때 불안불안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전편보다 별 반개정도 재밌어져서 볼만했습니다

일단은 새도 나오고 막 날라댕기니까 볼거리라는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됐고

유머도 더 늘어난거 같고 (스노우벨이 감초역할을 잘한 듯)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깔끔한 구성도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구요

하긴 러닝타임도 무지 짧죠(77분)

스튜어트 리틀 1과 비교를 해보죠

쥐가 말을 하고 리틀 가문에 입양되는 특이한 소재 때문에

전편에서는 설명할 것이 더 많았죠

하지만 속편으로 넘어오면서 그러한 것들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거 같습니다

2를 보면서 고양이랑 쥐가 친구가 되고 스튜어트가 리틀가문의 두번째 아들이고

또 학교도 다니고 선생님들이랑 그 꼬마아이의 친구들도 스튜어트를

사람처럼 대해 주는데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거죠

이미 관객들은 이를 인정하고 있으니 스토리만 진행시키면 되니까요

결론은 부담없이 보기엔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총 0명 참여)
joynwe
일단 분위기 좋잖아요...그리고 영화 앞 부분의 "alone again"배경음악 넘 좋았어요...   
2007-03-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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