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첫사랑의 추억을 언제나 웃으며 이야기한다. 가슴아팠어도..우린 첫사랑의 행복했던 순간들만 추억한다. 그만큼 행복했었으면 된거다...
이런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거다....
지환이도 울고 있지만, 먼훗날에는 웃으며 추억할날이 올꺼다.. 수인이..경희..지환이....셋이 너무 이뻐보여서 더 마음 아프게 한다.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된다. 무엇이 사랑이었을까..... 잊고 살지 말자고 다짐했어도, 자꾸 잊어만 가는게 슬픈 현실이다. 사랑을 찾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을 간직하는것도 중요하겠지......
손예진의 연기가 눈에 거슬려도, 대사가 어색해도.... 이 이쁜 영화에서는 눈감아줘야한다.... 왜냐면....이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을 선물한 샘이니까.....
덧글.... 영화...대박날것 같은 예감이...마구 스쳐갑니다.... 그리고...꼭....손수건이나..휴지라두....준비해가세여... 전 코메디인줄..알고 봤는데...눈물이..한없이..흐르더군여.... (마지막에 자막올라갈때...음악 다 듣고 나오는거..져아하는데도.. 민망해서...불켜지자마자 얼렁 나왔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