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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았습니당~~~ 도둑맞곤 못살아
dam00 2002-09-23 오후 11:53:37 630   [3]
영화를 보기전...그 설레임...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였다.

먼저 평을 하자면 글쎄.. 요즘 조폭코믹물에대해 상당히
말이 많은 시점에서 조폭코믹물에대한 인상을 없앨수 있
는 색다른 웃음이 담겨져 있는 영화였던것 같다....

박상면과 소지섭이 주는 웃음은... 신선했다고 본다.
특히 박상면의 능수능란한 그 코믹연기..캬~~~~~~
넘버3, 조폭마누라 등에서 갈고 닦은 코믹연기가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것 같다.....

그의 부인으로 출연하는 송선미가 미맹으로서 만드는 모
~든 음식을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꾹..참고 맛
나는 표정으로다가 참고 견뎌내며 먹어가는 박상면의
연기는 정말 ...이지... 안타깝기도 했다....

예고편을 보고 가장 기대를 했던 장면...박상면의 도장에
서의 그....연기.....는 정말로 압권중의 압권이라고 보여
진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그 박상면의 딸....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쩝.... 암튼 그아이 정말 귀여웠다....ㅋ.ㅋ

참...뭐니 뭐니 해도 이영화의 압권은 아무도 상상할수
없는 ...코믹영화에서도 반전이 있을수 있다는 것을 심
어준...그 마지막 반전...ㅋ.ㅋ 상상할 수 없었다........
끝까지 웃게 해준 그...반전......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박상면의 집... 솔직히 너무~~~
너무~~~~ 부러웠다... ㅠ.ㅠ
크다 크다 큰.. 벽걸이 테레비젼... 너무너무 가지고 싶당...
내가 소지섭이였으면 다른거 다 냅두고 그거 먼저 훔쳤을
것이다.....쩝... 암튼 너무 너무 탐난다....

음....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소지섭의 데뷔영화로 알고 있
는데 티비 브라운관에서만큼 영화에서도 멋진 모습이였던
것 같다...글쎼.. 내생각엔 다음번 영화선택시에는 소지섭
이 멋진 캐릭터가 아닌 좀 우수깡 스러운 역을 한번 해봤으면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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