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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투혼의 의지를 투혼
ohssine 2011-11-10 오후 2:15:11 1172   [0]

실화인 줄 알았는데, 실화가 아니라고 해서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

롯데의 야구선수 윤도훈.

하지만 누구에게나 나이는 공평하게 들고,

잘나가던 시절이 있으면

하락기가 있는 것이다.

망나니 같았던 그는 아내의 병으로 인해

철이 들게 된다.

내려와야 할 때를 아는 것.

그리고 보여줄 때 보여줘야 하는 것.

윤도훈이 배운 것은 물론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록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나'를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위할때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윤도훈은 세상 남부럽지 않다는 것을

이 영화는 알려준다.

생각보다 재미없다, 지지부진하다 라는 평을 받으며

금방 막이 내리긴 했으나,

뒤늦게 본 나는

왜 다른 사람 말만 듣고 보질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야구에만 치중된 영화라기 보단

망나니 윤도훈에서 철든 아빠 윤도훈.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가는

그런 훈훈한 모습이 있어서

정말 좋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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