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재미는 있으나...
ohssine 2011-11-10 오후 2:15:56 1440   [0]

이제야 보는 퀵.

해운대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다니

기대가 정말 컸다.

하지만 시놉시스를 본 순간

'이건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정말 생각없이 보기엔 빵빵 터지고

흥겹긴 한데, 아쉬운 점은 너무 오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민기와 강예원은 두번째 호흡이라 그런가

정말 자연스럽게 죽이 잘 맞긴 했지만,

조금 어설픈 감이 많이 있었다.

해운대에서 보여줬던 놀라움은 명동씬에 있었다.

그 장면은 저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어떻게 찍었을까? 하는 생각에 감탄했으니 말이다.

너무 일찍 드러난 범인의 정체와 함께,

싱거운 결말, 그리고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경찰들의 모습은 웃으라는 건지

저런 경찰을 믿고 사는 우리를 한탄해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다.

특히 가장 어처구니 없는 장면으로는

터널 신이 아닌가 싶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였던 그 컷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 말이 되지 않는 설정이기 때문일까?

여하튼, 차라리 재난 영화라면 모를까

너무 말이 되지 않는 CG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했다. 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래도 '누군가의 재미를 위해 누군가는 희생을 한다'는 말은

아직도 책임감을 갖게 해준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181 [신들의 전쟁] 나름 볼만은 했음 ohssine 11.11.15 604 0
91180 [백사대전] 백사대전... 별로 ohssine 11.11.15 473 0
91179 [가문의 영..] 이건 정말;; ohssine 11.11.15 1193 0
91178 [머니볼] 프로의 생리를 한층 더 알기 쉽게 공부한 것 같은 영화 fornnest 11.11.15 597 0
91177 [머니볼] <변화>를 위한 용기있는 도전 wyh1001 11.11.15 13880 6
91176 [워리어] 워리어-격투기 그속에서 빛나는 형제애 sch1109 11.11.15 1048 0
91175 [워리어] 워리어-격투기 그속에서 빛나는 형제애 sch1109 11.11.15 557 0
91174 [머니볼]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영화..머니볼!!!!! nsy226 11.11.15 733 0
91173 [머니볼] 와우~~!! 볼만해요... iq0605 11.11.15 707 1
91172 [머니볼] 재밋었어요! eunjhaha 11.11.14 622 0
91170 [사물의 비밀] 나름 볼만한 아이템 hyem2949 11.11.14 965 0
91169 [파퍼씨네 ..] 귀요미 펭귄들 (1) bryan35 11.11.14 1075 0
91168 [사물의 비밀] 아쉽기도 하면서 반갑기도 한 영화 fornnest 11.11.13 943 0
91167 [워리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시간이 훅 갔던 명작 notldam 11.11.13 1021 2
91166 [타워 하이..] 잔잔한 웃음만이 있다 bine001 11.11.13 552 0
91165 [너는 펫] 나의 펫은 어디에? everydayfun 11.11.13 13653 2
91164 [악질경찰] 기대이상의 영화 suya18 11.11.13 855 1
91163 [강원도의 힘] 강원도의 힘-강원도라는 배경에서 드러나는 홍상수의 색깔 sch1109 11.11.13 925 0
91162 [헬프] 헬프-무난하지만 묘한 메시지를 남겨준다 sch1109 11.11.13 740 0
91161 [비기너스] 배우의 열연으로 다가설 수 있는 영화 fornnest 11.11.12 876 0
91160 [완벽한 파..] 어째서 완벽한 파트너일까~~!! 나는 어이가 없다 iq0605 11.11.12 726 0
91155 [너는 펫] 남성비하?? 없음!! ^^ jojoys 11.11.12 711 0
91154 [완벽한 파..] 시사회 잘다녀왔습니다. abk87 11.11.11 653 0
91153 [프렌즈 위..] 성인 유머가 가득한 영화 songcung 11.11.11 582 0
91152 [완벽한 파..] 좀 심한 영화네요~ -.,-; 충격적이었음 (1) ksgreenhead 11.11.11 911 0
91151 [비기너스] 시작하는 자들의 서투름. cipul3049 11.11.11 972 0
91150 [신들의 전쟁]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다더니.. ^^;; jojoys 11.11.11 945 0
91149 [사물의 비밀] 사물은 너에대해 다 알고있다 everydayfun 11.11.11 597 1
91148 [사물의 비밀] 이벤트 당첨되서 보게됐어요! dini0828 11.11.10 667 1
91147 [워리어] 그들의 절실함이 눈물을 빚어내다. fkdk0809 11.11.10 538 0
현재 [퀵] 재미는 있으나... ohssine 11.11.10 1440 0
91145 [투혼] 나에게도 투혼의 의지를 ohssine 11.11.10 1172 0

이전으로이전으로136 | 137 | 138 | 139 | 140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