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설 연휴 앞두고 개봉돼 2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던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다.
이번엔 추석 시즌이다. 유명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퍼시잭슨'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신인 퍼
시잭슨이 신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그리스 신화를 현대 도시 속에서 풀어내
었다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곁으로 다가가 본다.
신과 인간 세계를 구원할 데미갓 영웅들의 판타지 어드벤처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데미갓’들이 모여 훈련 받는 ‘데미갓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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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악한 신들의 아버지 크로노스가 봉인을 풀고 부활해 신과 인간 세상을 파멸시키려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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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데미갓 캠프’는 위험에 빠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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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퍼시는 아나베스, 그로버, 타이슨과 함께 신과 인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괴물의 바다’에
숨겨진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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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의 최고 클라이막스는 짜릿한 희열을 만끽케 하는 '롤러코스터'이다. 생각할 겨를도 없
이 희열을 온몸으로 체험할 정도로 순식간에 유락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본인이 이와 같은
언급을 왜? 하는냐 하면, 영화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를 감상하면서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착각이 들게 해서이다. 영화는 그만큼 1차적인 감각인 시각, 청각을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
큼 보고 즐길 요소 즉 판타지적 요소가 즐비하고 넘쳐 흐른다. 이러한 영화적 구성속에 전개도
빠르게 진행되어 스토리가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간에 전혀 개의 할 시간을 주지 않고 보고
즐기는 희열을 최대치로 만끽하며 종착역에 다다라 버린 순간,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것을 보
면서 이 영화의 스토리가 어떻게 되었지?' 하며 뒤늦게 스토리 전개에 열중하게 만든다. 나이가
얼추 불혹에 접어든 본인도 이렇게까지 느끼는데 본인 한참 연배가 아래인 젊은 청년층이나 학
생층이 감상하면 더할나위 없는 오락영화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게 함과 동시에 판타지 블록버스
터라는 문구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만드는 영화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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