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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드래곤
nataku77
2002-11-29 오전 12:50:34
1297
[
2
]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등과 함께
최고의 살인마로 꼽히는 '한니발 렉터 박사'
그 '한니발'을 소재로한 마지막(?) 영화이자 씨리즈중에선 가장 처음인 영화 "레드 드래곤"
사실 "양들의 침묵"을 무척 재밌게 보고 속편인 "한니발"을 무척기대하고 봤지만
전편보다 못해서 조금 안타깝기는 했었습니다.
물론 속편이 재미가 없었다는게 아니라 전편이 너무도 재미있었고 긴박감이 컸기때문이죠
속편에선 전편의 '조디포스터'도 빠져버리는 바람에 배우에서 쬐끔 실망도 했었고
전편에서의 긴박감이 상당히 떨어져서 또 약간 실망을 했었죠...
대신 엽기적인 장면들이 더 많아져서 재미는 있었지만요...^^;
그리고 이번 3번째 작품은 "렉터 박사"씨리즈라서 기대도 많이 했지만
렉터박사의 "안소니 홉킨스"와 더불어 "에드워드 노튼", " 랄프 파인즈"까지 가세해서
기대감이 무척이나 커져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에서야 보게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해서....좋더군요...^^;;
2편에 비해 잔인한 장면들이 상당히 줄어든 대신 긴박감은 1편보다 더 커진것 같았습니다..
헌데 스릴러 영화라기보단 공포영화에 더 가깝더군요..ㅡㅡ;
공포영화에서나 볼수있음직한 깜짝깜짝 놀라게하는 장면들이 꽤 있었거든요...ㅡㅡ;
허나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장면하나하나 긴장감있었지만 사운드가 긴장감을 배로 만들더군요..
긴장감에 뻣뻣이 굳어서 2시간동안 영화를 봤을 정도로여..ㅡㅡ;;
간만에 본 "에드워드 노튼"...옛날 "프라이멀 피어"때의 앳된 모습은 전혀 없구
이젠 나이가 쫌 들었지만 너무 멋지더군여...>.< (갠적으루 전 에드워드 노튼씨 팬이라서....^^;)
또 등짝에다가 멋드러진(?) 문신을 한 "랄프 파인즈"두 멋있었구요.(뒷모습이 상당히 쎅씨했다는^^;)
배우들의 연기, 내용 양쪽모두 잘 어울어져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씨리즈가 끝이라는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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