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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역시 거장의 작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ysee 2000-12-29 오전 10:46:33 869   [4]
<호>[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역시 거장의 작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일본의 에니매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중에 하나이면서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므로

나름대로의 평을 쓰기에 부끄러울 따름이다.

다시 말해서 많은 사람들의 평을 읽거나 듣기보다는 직접 관람하는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란 에니매이션을 이해하는데 더욱 빠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 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볼수 있는 에니매이션이므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현대산업붕괴후 천년의 시간이 흐른 지구는 모든것이 황폐해졌다.

대지..바다 등 모든 자연이...이러한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지구에

또 다시 '부해'라고 불리우는 균류의 숲이 확장되면서 지구는

제2의 종말을 맞이 하는데....

바람의 계곡에 사는 "나우시카" 와 마을사람들은 부해의 숲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나름대로의 생활을 한다. "나우시카"는 '메베'라는

비행선(?)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면서 '부해'의 비밀을

캐기위해 틈만 나면 숲을 정찰한다.

어느날, '토르메키아' 대형비행선이 추락하는데...그 비행선안에는

과거 문명을 멸망시키고 '불의 7일'을 일으키기도 한 괴력의 병기

'거신병'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거신병'의 알을 되찾기 위해서

'토르메키아'함대가 바람의 계곡으로 들이 닥치고 그곳의 여왕

"크사나"는 막강한 군사력바탕으로 바람이 계곡을 점령하는데...

토르메키아군..페지테국..거신병..곤충떼...그리고 나우시카..

이러한 상황속에서 "나우시카"는 그들과 정면으로 부딪히는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계곡을 벗어나면 마스크를 써야한다. 그만큼 오염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람의 계곡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왜 일까...?

그것은 바람의 계곡 마을입구엔 "풍차"가 있기 때문이다.

"풍차"란 기본적인 상식으론 물을 끌여드리거나,전기를 발생시키는 등

자연의 바람을 이용한 발전기(?)로 알고 있다.

바로 이 자연의 바람을 이용해서 오염된 공기를 "풍차"란 것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바람의 계곡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있는것이다.

가장 오염되었다고 생각했던 지하세계...

하지만 풍차가 없어도 오히려 바람이 계곡보다 더 깨끗한 공기가

있는 곳... 그것은 직접 보지도 않고...체험 보지도 않고

단지 이야기로만 듣고 판단했던 지상의 사람들....

우리네가 살아가면서도 직접 체험해보지도 않고 판단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이러한 단면을 일깨워주는 부분이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 작품을 만든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앞서 이야기 했지만

에니매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의 작품중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것은 바로 "미래소년 코난"이다.

"미래소년 코난"은 이야기를 않해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거라 생각된다.

또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모체로 삼아 만든 작품이 '원령공주'라

한다. '원령 공주'역시 본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된다.

이 두편의 에니매이션 만으로도 우린 "미야자키 하야오"란 거장감독을

알고 있는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인물 같다.

자연 과 함께 살아가며 이상향을 꿈꾸는 인물...존경하고 싶을 정도이다.

이렇게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인물이 만든 에니매이션에 또 하나의

생명을 불어넣어준 인물이 있다. 그건 음악을 담당한 음악감독

"히사이시 죠"이다.

"히사이시 죠"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외에도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의 토토로> 그리고 <원령 공주> 까지 음악을 담당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상상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것을 섬세하게

강렬하게 표현 할 수 있는것은 두사람의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기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생각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자연의 대한 깊은 관찰로 인해서 그것을 섬세하게 영상에 담아냈고..

자연의 대한 경고성 메세지가 엿보이고, 희망 과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에니매이션이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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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 Nausicaa Of The Valley Of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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