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말 티끌만큼만 기대하구 갔었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훠얼씬 더 재미있었다.

억지로 웃기려고 하기 보다는 웃음을 자아내는 듯..

웃겨서 배꼽을 잡는 웃음이 아니라

키득키득 즐겁게 봤다.

그러면서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감동적인 부분들..

그런 부분에서는 침 삼키는 것 조차도 미안할 정도로 모두가 조용해졌다.

영화 중간중간 부르는 노래며, 음악들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아쉽고 화가 났던것은,

왜 영화가 안끝났는데 가방싸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영화 끝나고 나서 불이 켜지면 나가지

그 1분을 못참고 일어나서 쿵쾅거리며 나가야했는지 모르겠다.

OST감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말이다..

성격 급한 한국인이라 그런건 알지만.. 그래도 고칠건 좀 고쳐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