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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그녀에게 잠들다: 원제는 그녀에게 미친다 그녀에게 잠들다
daegun78 2001-03-16 오후 1:26:16 1363   [0]
안녕하세요.

전 콩나물이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악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음표입니다. 제가 왜? 콩나물이라고 소개를 하느냐면요. 흔히들 저를 음표라고 부르기보다는 콩나물대가리(?)라고 많이들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저를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절 콩나물이라고 소개합니다.-.-;;;
(아!!! 영화평을 쓸때 [콩나물]이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과는 아무 관계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하도 황당한 일을 경험하였다기보다는 저에게 미쳤다고 해야 할까 뭐라고 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는데요. 여하튼 저에게 미쳤는지, 아니면 원래 미쳤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를 할까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을 하게 된 것은 원래는 이렇게 이야기까지 할 생각은 죽어도 없었거든요. 근데 하도 제가 볼때 황당하기도 하고 말을 하지않고는 제가 미칠 것 같아서 하느님께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좋은 음악만을 들려주는 것이라서 하느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음악을 연주해 주고요. 간신히 어렵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수빈'이라고 하는 여자인데요. 그녀는 원래 어디서 왔는지, 뭘 하던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여자입니다. 그저 갑자기 '재문'이라는 남자에게 찾아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재문이 수빈을 처음 보고 저에게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그게 뭐라고 하였냐면요. "이 여자 누군지 아니?. 갑자기 왜 찾아왔지?. 난 모르는 여잔데... 근데 이쁘기는 하다 그지?. 헤^^;;;)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들치고는 잘 살아갑니다. 수빈은 재문의 꿈이 작곡가라고 하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요. 재문의 집에 쳐박혀있는 제가 그려진 악보뭉치를 보았기때문입니다. 서로 사랑을 하면서 잘 살아갑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수빈은 재문의 재능인지 모르는 작곡가의 꿈을 이루어주려고 노력(?)하고 또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그것은 미치지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랑하는 사람의 재능을 살려주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것은 누구나 그렇게 행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빈의 행동은 너무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람이 아닌 제가 보기에 미친 것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느껴지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느껴지시겠습니까?.-.-;;;

사랑으로 시작을 하였더라도 그것은 광적인 집착이라고 아니면 원래 미쳤던 것이었던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요. 그런 그녀가 재모에게 주고자하는 선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기'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동안의 행복으로 남고 무너져버립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수빈의 광적인 집착적인 행위는 시작이 됩니다. 자신을 자학하고 자신이 죄인인양 고통을 줍니다. 전 사람이 아닌지라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이런 것이 사랑인지말입니다.

그녀에게는 그것이 사랑일지 모르지만 재문은 그녀의 행동 모두를 받아줍니다. 사랑하기때문에 함께 있는 것이 좋으니까 모든 것을 받아줍니다. 하지만 모르기는 몰라도 재문도 수빈이 때문에 머리가 무지하게 아팠을 것 같아요.-.-;;;(아마 잘못하였다가는 대머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대머리된 재문의 모습 어떨까요?.-.-;;;)

전 재문을 보면서 무지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수빈을 사랑하게 되었는지말입니다. 세상에 많은 여자들중에서말입니다.(아마도 정신이 잠시 놀려갔다왔나봅니다.-.-;;;)

어휴~~~^^;;;;, 전 이제 가볼랍니다. 왜?. 하느님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주셨지만 전 더 이상 어떻게 이야기할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마도 제가 더 이상 이야기를 한다면 전 아마 수빈처럼 미쳐버리지않을까 무서워서 그만 할랍니다.

전 미치고 싶지않아요. 세상이 얼마나 살기좋은데 왜 미쳐야하나요?.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어요. 재문과 수빈의 삶안에서 있는 것보다 그냥 콩나물대가리인 음표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어요.(-.-;;;)

음악이나 연주하러가야 할 것 같네요. 인사 꾸벅^^;;;;

제가 본 '그녀에게 잠들다'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어디서 어떻게 뭘 먼저 써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쓸 말이 많은데 어떻게 써야 잘 썼다는 생각이 들지말입니다.(머리아픈 것은 딱 질색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써야겠죠?.

이 영화는 베티블루 37.2를 리메이크하였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소재를 빌려왔다고 해야할지 참 뭐라고 할까요?. 베티블루를 한번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전 사실 베티블루 37.2를 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보다가 중간에 너무 졸려서 잠을 잤거든요. 그때 자정에 영화를 봐서인지몰라도 거의 끝부분을 못 봤는데 다시 봐야할 듯합니다.^^;;)

3시간을 넘겨서 하는 영화인데 작년에 그 영화를 볼때 영화제 기간내내 잠을 좀 못 자서리~~~;;; 졸리더군요.;;;; 다시 봐야겠네요.

우선 이야기할 것은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먼저 수빈[김태연]에 대해서 ....
완전히 오버연기의 대가인듯 싶더라고요. 수빈의 연기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영화를 찍으면서 도대체 뭔 생각을 하면서 찍었냐는 것입니다. 혼자서 오버하는데 주변의 사람들은 뭔 생각을 하였는지, 잘 찍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혹시 감독과 연기자 모두 영화촬영을 하면서 오버하면서 찍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이 든다.
(수빈이 전부 오버를 하게 하는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오버를 한 것이 아닐까?.-.-;;;, 혹시 병원에 '오버 바이러스'라는 병균을 치료하는 약은 없는지요?. 궁금하네요.-.-;;;)

재문[이주현]의 연기에 대해서....
그나마 수빈의 연기보다는 좀 낳았다. 뭐 그렇다고 그렇게 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하고 특히 수빈때문에 재문이 슬퍼하는 장면이 그래도 영화중에서는 기억에 남는다. 만약에 그것도 아니었으면 중간에 분명 나갔을 것이다.(중간에 나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그외에도 모든 것이 뭐라고 할까 '꽝'입니다요.(절대 '왕'입니다요가 아니에요. 잘못 읽으시면 안되요.-.-;;;) 조명도 꽝이고, 편집도 꽝이고요. 또 뭐가 꽝일까요. 전부 나열을 할라면 한도끝도 없을 것 같네요. 직접 보시고 찾아보세요.

우선 편집에 대해서.....
뭐? 편집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뭐라고 할까 어떻게해서 둘이 만나게 되었고 배에서의 생활등도 잘 보이지 않았고 배티블루와는 영 딴판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어요.(사공이 노를 잘못 저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요?. 속담이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배가 바다에 있지않고 산으로 간 영화가 되었네요.-.-;;;)

편집에 대해서는 간단히 쓸랍니다. 뭐? 쓸 말은 장난이 아니게 많은데 그걸 다 쓸라면 머리도 아프고 영화사에서 뭐라고 할까봐-.-;;;

여러분은 사랑을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사랑은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종류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랑을 하더라도 그것이 무엇을 광적인 사랑이든, 순수한 사랑이든 사람들마다 원하는 사랑은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뭐라고 할까 후자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제가 영화에서처럼의 사랑을 한다면 전 아마도 하루도 못가서 미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미쳐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이 원하는 사랑은 어느 것입니까?.

세상의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을 한번쯤은 한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분명 사랑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저 순수한 사랑을 원하는 것이지, 광적이거나 너무 집착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사랑은 지금 어떠한 사랑입니까?.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어휴~~~^^;;; 더 이상 쓰면 제가 오히려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을 하기에는 영화의 제목을 이렇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녀에게 미친다"라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비디오 가게 주인께)
"이 영화 비디오로 나오면 꼭 저 구석에 아니, 아예 창고에 쌓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이에요. 절대로 대여하지마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극장주인님께)
"이 영화 단 3일만 상영하시고(양심상...-.-;;;) 간판 내리세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관객들께...)
"이 영화를 보신다면 말리고 싶네요. 미치고 싶으시다면 보시고요. 되도록 보시지 마세요. 돈 아까워요."

전 도망을 가야 할 것 같네요. 영화 홍보사직원이 저를 잡으러 달려오고 있기때문에 저 잡히면 죽기에.....^^;;;;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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