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소녀.그들은 어느 날 한 소년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숲에 매장합니다.그리고 그들은 숲에서 길을 잃고 마치 헨젤과 그레텔처럼 숲속에 있는 한 집에 숨어들어갔다가 그 집의 주인에게 감금당합니다.

이 주인이 이상합니다.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예쁜 소녀를 괴롭히게 마련인데 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성적노리개로 삼아버립니다.이런 걸 하늘의 천벌이라고 할까요?사람을 죽였는데 사람을 죽인 죄책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그들.토끼가 죽은 거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여주인공인 소녀를 보며 남자의 변태적인 행각은 용납할 수 없었지만 마찬가지로 저정도는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말 정신적인 검사를 받아봐야 되는 이 세상에 아무런 필요도 없고 해만 끼치게 될 게 뻔히 보이는 몸서리쳐지는 소녀.가장 불쌍한 것은 소년이었습니다.소녀의 농간에 휘말려 범죄를 저지르고 나중에는 강간까지 당하는.하지만 소년역시 동정을 가지게는 너무 멍청하고 여자한테 휘둘렸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하다니 어쩌면 소녀보다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