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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 스테이시
excoco 2007-05-04 오후 10:28:38 978   [2]


우선, 정리가 잘되어 있는 줄거리 소개글을 스크랩한다.
 
주소:http://horrorexpress.co.kr/bbs/view.php?id=HEspecial&no=233&keyword=stacy&sn=on&ss=on&sc=on
스테이시 stacy (2001)
Hit : 638 / 2003-04-23 22:05:14 / 한청남


 
뮤지션, 작가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오츠키 켄지(大槻ケンヂ) 원작의 '스테이시'가, HD 영상으로 영화화 되었다. 주연은 [에코에코 아자라크 2001]로 데뷔한 미소녀, 카토 나츠키(加藤夏希). 그리고 [전학생] 등의 오바야시 노부히코 작품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 오미 토시노리(尾美としのり)가 함께 출연하고 있다. 또한 소설가 츠츠이 야스타카(筒井康隆), 만화가 우치다 슌기쿠(內田春菊) 등의 호화 출연진들이 가세하여, 아름답고도 덧없는 스테이시의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고 있다.

감독은 [고갸루 먹기]로 주목을 받고 [사자의 상사병 死びとの戀わずらい] 등의 각본가로 잘 알려진 토모마츠 나오유키(友松直之). 오츠키 켄지가 이끄는 록 밴드 '토쿠사츠'의 음악과 함께 그려낸 전율의 러브 스토리!





STORY

21세기 초, 15세에서 17세까지의 소녀들이 원인 불명으로 죽음에 이르러서, 사람을 습격하는 시체로 다시 부활하는 현상이 전 세계에 만연된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그녀들은 'stacy'라고 불리게 된다….

어제까지 다정하게 미소짓던 연인이, 딸이, '스테이시'<용어1>가 되어 공격하고 살을 뜯으려 한다! 그런 소녀들을 영원히 잠재우는 것을 뜻하는 '재살(再殺)'<용어2>. 재살을 할 수 있는 권리는 친족과 연인에게만 부여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도저히 죽일 수 없는 사람들은 UN 소속의 기관인 '로메로 재살 부대'에 의뢰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늘어만 가는 스테이시 재살 의뢰로 인해 대원들의 정신 또한 피폐해져간다. 스테이시 연구의 일인자인 이누가미 박사 역시 그 기세를 억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으로, 자신의 재살을 사랑하는 남자에게 의뢰하기 위한 비용 마련을 하고자, '드류 위법 재살단'을 결성한 노조미 일행들도 있었다.

그러한 피와 살육의 세계에서 천사와 같은 미소녀 에이코와 작은 극단에서 인형을 조종하는 시부카와가 만나게 된다. 이미 '니어 데스 해피니스'<용어3>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에이코는, 시부카와에게 "나를 재살할 권리를 받아주지 않겠어?"라고 제안한다.





에이코가 손에 쥔 풍령에는 '고마워, 미안해, 정말 사랑해'라는 문자가 적혀있다. 그 메시지에 담겨진 의미는….

<용어1> stacy

15세에서 17세까지의 소녀들이 원인 불명으로 죽음에 이르러서, 사람을 습격하는 시체로 다시 부활하는 현상. 아이티에서 이야기하는 좀비를 뜻한다. 165 조각으로 토막내야만 재살이 이루어진다. 인육을 먹으며 최초로 재생되는 부위는 적색기관인 혀이다. 입안에는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용어2> 재살 repeat kill

친족과 가족에 한해 인정되는 스테이시의 숨통을 끊는 작업 또는 행위. 단, 165 조각 이상으로 토막내지 못하면 재살은 불가능하다.

<용어3> near death happiness /N .D .H

임사유희상태(臨死遊戱狀態). 죽음이 다가온 소녀에게 발견되는 특유의 상태. 행복으로 충만한 상태이다.

@공식 홈페이지
http://www.stacy-j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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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판이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적나라한 인체해부학적(?) 묘사.
'좀비' 라는 설정처럼, 이 영화에서는 미국에서나 보던 '좀비' 스타일의 설정이 많이 나온다.
미국의 '좀비' 류 영화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한가지 단서는 영화전반부에 거론되는 '브루스 캠벨의 오른손2' 이다.
이것은 휴대용 전기톱으로 '브루스 캠벨' 이 주연한 좀비류 영화 '이블데드' 의 그것을 모티브로 한것이다.
영화 '이블데드' 는 단순히 '좀비' 류 영화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좀비 보다는 악령에 씌인 인간들, 혹은 육체가 악마에 의해 조정되어 마치 좀비처럼 되어버린 인간들이 더 정확한 표현일것 같다.
 
분명 이 영화에 등장하는 좀비가 되어버린 소녀들 'stacy' 도 미국의 '좀비' 와는 분명 다른점이 있다.
 
영화의 서두부터 꾸준히 'stacy' 가 무엇인가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설명하고 있지만, 도무지 'stacy' 의 정체를 알수가 없다.
왜 소녀들이 'stacy' 라 불리는 좀비가 되어버리는지.
 
이 영화는 '컬트영화' 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듯해 보인다.
 
'컬트영화' 라면, 생각나는 영화가 '록키호러픽쳐쇼'.
나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 별로 보고싶은 마음이 안생겨서.
굉장히 유명한 영화지만, 웬지 천박해 보여서 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군.
잠깐 스크랩
주소:http://blog.naver.com/mjin20022002.do?Redirect=Log&logNo=809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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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첨 보고 혹딱 빠져버린 영화!
1975년 미국심야극장에서 개봉하여 참패를 했지만 매니아들을 형성하여 소년,소녀들이 성인이 되기전에 보아야할 영화로 일종의 통과의례적인 영화가 되기도해서 이 영화를 버진이라고도 불린다 해!
그 예로 페임을 보면 나온데!
컬트영화의 대명사로 프랑켄슈타인을 패러디한 뮤지컬영하로
팀커리, 수잔서랜드가 제일유명하다!(젊은 시절모습!)
내가 태어났을때 개봉한 영화라 하니 참 신기하당!
지금 보아도 넘 재미있으니.......영화라는게 그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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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질 않았으니, 재미있는지 없는지 말할수 없군.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는 마치 '록키호러픽쳐쇼' 같은 류의 컬트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한듯해 보인다.
'컬트영화' 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이 영화에서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스타일은, 이미 이전의 영화에서도 많이 쓰인듯한 기법이다.
마치 자기만 아는 무슨 소설을 쓰는듯한 알수없는 관념과 이야기들을 주절거리는 배우들.
마치 일부러 생각의 수렁에 빠지게 하려는듯 알수없는 논리들과 알수없는 주제의식들을 주절거린다.
어렵게 얘기하면 고차원적으로 보이는건가?
이쯤되면, 차라리 '에반겔리온' 에서 주인공이 혼자 중얼거리던 대사가 더 쉬워보이고, '링 완결편' 에서 유전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던게 더 쉽게 이해될 판이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몇가지 모티브는,
성장억제 호르몬 'somatostatin' 스테이시가 되어버린 소녀들에게 판 혐의로 제약회사 사장이 경찰서로 출두. 그약이 일본에서는 여전히 불법
에코(여주인공). '영원의 말' 이라는 뜻.
에코가 가지고 다니던 수정구슬에 적어놓은 글귀 "고마워, 미안해, 많이 사랑해".
시부카와(남주인공) 가 쓴 인형극의 제목을 '고마워, 미안해, 많이 사랑해' 라고 지으면서 에코가 남긴 이 말이 영원해진다?.
 
잠깐, 영화 서두에 '스테이시' 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적어본다.
21세기의 시작
전세계의 15~17세의 소녀들이 같은시기에 죽어나간다.
이유는 알지못하고...
...죽은소녀들은
좀비로 다시 태어난다.
아무도 이유는 알지못한다
그소녀들은
'스테이시'라 불렸다.
스테이시라는이름은
국제적 통용어가 돼었고.
백과 사전에도 실리게 되었다.
소녀들은 죽기직전 행복감을 느끼며 흥분한다고 한다.
그단계를 그들은 '죽음직전의 행복'이라 부른다
'스테이시'의 피부에서는 반짝이는 나비가루를 볼수있다.
그가루는 푸른빛을 띠는 빛을 반짝인다고 한다...
 
소녀,좀비,푸른빛의 나비가루,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임당함,영원히 남는말, 외로움...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철학적인 해석을 하려한듯 하다.
소녀들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는것을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소녀들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법적으로도 스테이시가 된 소녀들은 가족만이 죽일수 있게 정해놓았다고 하니..
사랑하는 남자에게 죽임을 당하는것은 불법이고, 또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여자를 죽이기는 쉽지 않은법.
 
난데없이 나타나 미친년처럼 깔깔대고 웃어대며 싸돌아댕기는 '에코' 라는 처자는, '시부카와' 에게 사랑한다며 자신이 스테이시가 되면 자기를 죽여줄수 있냐고 몇번이고 되 묻는다.
세상사람들과 잘 섞여 지내지 못하는 외로운 시부카와에게서 연민이라도 느낀걸까?
둘의 사랑은 점점 깊어가고, 매일아침이 밝아오면 에코가 죽었을까봐 노심초사하는 시부카와.
그러던 어느날, 결국 에코는 죽고 스테이시가 된다.
그런 에코를 TV 에서 광고하던 '브루스 캠벨의 오른손2' 전기톱으로 난자하는 시부카와.
그후 10년간이나 출몰하여 사람들을 잡아먹고 죽이던 스테이시들이 더이상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사람들은 스테이시와 함께 살아가며 신인류가 생겨난다.
일본사람들은 '신인류' 라는 표현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다.
내가 '신인류(New Type)' 라는 표현을 처음 접한것은 초등학교때 'Z건담' 시리즈에서 였다.
정말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지.
그 전에도 그런 표현이 쓰였는지는 알수없지만, 이런 면으로 볼때, 분명 일본 사람들은 '신인류' 라는 표현에 뭔가 깊은 애정이라도 갖고 있는듯 하다.
'신인류' 란 무엇인가?
과거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것' 을 의미한다.
즉, 현재(과거)의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것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것이 아닐까?
 
현재. 현재는 '외로움','부족한 사랑' 등을 의미하는 걸까?
'신인류' 는, '외로움' 과 '부족함' 이 없는 '사랑이 충만한' 인간관계를 의미하는 걸까?
 
일본사람들은 굉장히 '외로움'을 못견뎌 하는가보다.
남에게 해를 끼칠까, 혹은 남에게 미움받을까, 혹은 공격받을까, 혹은 무시당할까봐 굉장히 두려워 하는가?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는 점점더 어려워지고, 10년씩이나 집에만 틀어박혀 산다는 젊은이들이 뉴스에 나오곤 하는것도 별 이상스럽게 여겨지지도 않는다.
이런 '외로움' 은 스스로 자기무덤을 파는게 아닐까?
원만한 대인관계는 두려움없이 먼저 나아갈때 극복할 수 있는 법인데.
 
물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은 항상 외로울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Ego(자아) 속에 갖혀있기 때문이겠지.
 
얘기가 길어지는군.
 
한편의 컬트영화를 보는기분. 외형적으로는 좀비영화의 옷을 입고 있지만, 컬트영화라고 주저리주저리 읊어대는 영화.
이런류의 일본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꽤 되겠지만, 한번쯤 보고 깊게 생각해 보는것도 정신건강에 이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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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2001, Stacy : Attack Of The Schoolgirl Zomb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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