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오펄 드림"

오펄드림은 영국 작가 벤라이스의 소설 "pobby and dingan(포비와 딩언)"을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 2005년에 개봉하였고

당시 5개월동안 장기 상영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영화의 배경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중부에 있는

쿠베페디(coober pedy)지역이며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임에도 불구하고

반팔티셔츠를 입고 있다. 한국은 눈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나

이지역은 남반구에 위치하고 온열대사막기후로 크리스마스에는

여름인것이다. 특이한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고 싶으면

호주로 가보는것도 참 인상적일것 같다.

그리고, 쿠베페디(coober pedy)지역은 세계적인 오팔(보석) 생산지로써

세계 오팔 생산량의 90％를 차지한다.

오팔 광산촌은 기회의 땅으로 불리우며 많은 인종들이 찾는다고 한다.

대박을 터뜨린 사람들도 있으나 전재산을 다날린 쪽박도 있다.

"켈리앤(여자아이이름)" 가족도 대박을 쫓아온 타지역 사람이다.

켈리앤에게는 상상속의 친구 "포비와 딩언"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수와 토마스"같은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이다)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할때나 외출을 할때면 언제나 케리앤 옆에는

포비와 딩언의 자리가 있다.

(켈리앤을 보고있음 "미스터 빈"이 생각이 난다)

켈리앤의 이같은 행동들은 가족 및 주변지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즉, 주변지인들의 눈은 영화를 보는 관객의 눈이다)

측은하게 생각하여 켈리앤 행동에 맞장구 쳐주는 정도이다.

영화 후반부에는 켈리앤을 이해하게 해주는 감독의

장치들(법정씬, 장례식)이 등장하고

켈리앤을 이해하게 된다.

영화의 감동을 극장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