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 명성이 많이 퇴색된 , 식스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제작작품.
어느 나라에나 있을 법한 귀신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에게 겁을 주기 위해 자꾸 울면 호랑이가 물어간다라고 하는데, 어느 나라에는 나쁜짓 하면 악마가 잡아간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보다.
그런 구전을 영화로 만들었다.
엘리베이터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악마에 의해 초대된 5명이 좁은 공간에서 사투를 벌인다.
그런데 뭐랄까, 8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은데 (솔직히 지루할 시간도 없다) 대부분의 러닝타임이 엘리베이터라는 한 공간에서만 일어나고, 이 악마라는 물체는 글쎄 뭐 어떻게 설명이 되지 않는다.
불꺼지고 한 명 죽고, 다시 켜지고 불꺼지고 한 명 죽고..
단조로운 공간에서 반복된 패턴, 크게 놀랍지가 않다.
구전을 영화로 만들었으니 딱히 뭐 과학적으로 설명도 안되고, 그냥 나쁜짓하면 악마가 잡아간다는 말이 다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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