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퐝퐝~스러울(?)만한 제목의 정말 어의상실 영화

"뽕똘"을 만나고 왔습니다요

먼저.. 글을 작성하기 전..

이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들여던 감독님&배우진들의 노고에

죄송스런 마음가짐 먼저 갖아보며 이야기 시작해봅니다요

코믹함 물씬~ 풍겨나는 제목인..

(그래서 제목 하나만 믿고 무작정 웃어보겠구나~ 기대하며 본..ㅠㅠ)

"뽕똘"이란.. ??

감독님 말씀으론.. 제주에서

저녀석처럼 (배우분 가르키시며)생긴 사람을 말한다고 하는대요

TIP:뽕똘은 본래는 낚싯바늘이 물속에 가라앉도록 낚싯줄 끝에 매어 다는 작은 쇳덩이나

       돌덩이를 뜻하며, 키가 작으면서 야무지게 생긴 사람을 비유해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 그 뽕똘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관 어울리지 않게

그녀석 뽕똘은 영화 내내 .. 저에게 기다림... 이란 긴... 인내심을 갖게했습니다

정말 여기 제작사 맞아???

장난스레 시작되는 뽕똘의 영화 제작 이야기

캐스팅 단계부터

음... 음.... (대체 뭐야??)

암튼 영화의 주제는 낚시 영화

세상을 구하는 물고기 돗돔을 잡는 여정을 그린 영화라는데~

(윽.. 이때부터 낚일것을 알아챘어야 한건데... ㅠㅠ)

그리고 영화 제작 스텝들은 달랑~ ???

이 단촐한 인원으로 어렵게 어렵게 영화 제작에 들어간다는 이야긴걸까??

근데 정말이지

영화의 열악한 환경이나 어려움을 대변해주기엔

너무 이야기가 어의상실이다. 으으으으~~

감동이라곤 없는 ~장나스런 이야기구조들과 어눌한 연기들~

(이거이거 전부 설정 맞나요??)

그렇다고 그 구조들이 웃음 퐝퐝~~ 터트리게 하지도 않고

그냥 피식~거리게끔만한... (어이 없음으로 인하여...)

단 한장면에서만 아주 큰~ 웃음 선사해주신~

바로 이 장면.. "；고맙~~습니다"； (아마도 보신분들은 공감하시지 않으시려나요?)

암턴..

누군가를 보여주기위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과연 이 영화를 만드셨던걸까??

이 영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셨던걸까??

이런말 하면.. "니가 함 만들어봐!!"라고 돌던지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제주...라는 아름다운 섬~ 그리고 그 풍경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여운있고 생각해볼만한 영화 만들 수 잇지 않았을까??

아~~ "제주"에서 찍었는데 "제주 좀 .. 보여달란"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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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영화를 사전 관람하시고 추천해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렇듯~ 이 영화 "뽕똘"은

누군가에게는 "월척"을 잡게해주는~

또 누군가에게는 "피래미"도 잡지 못하게 해주는

기다림과 인내심만을 키워주는 ~ 진정한 낚시(?)영화가 아닐런지요???

그래서 제 별점은

과감하게.. ★ 입니다요

앞으로 오멸 감독님 영화를 보며 공감대 200％ 형성할 수 있는 ~

그날이 오길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