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구성이 빨리 만든 영화였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였다.

차승원과 유해진 정말 배우캐스팅을 최고였으며

배우캐스팅만으로도 보고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하지만 스토리는 너무 중구난방이였다.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스토리의 결말은

결국 차승원의 환경마을이 채택되어 함께 행복해지는 내용이였다.

아마 내가 예상했던 결말이 내눈앞에 펼쳐지면 또 아쉬움이 컸을수도 있으나

둘다 아무런 성과없이 그냥 끝을 맺은 영화는 더 아쉬움이 컸다.

물론 해피엔딩이였지만 그리 보는이의 입장에서 어디서 해피해야한지 어리둥절한 영화였다.

그래서 이영화... 우정이란 참 좋은 것이다. 이걸 보여주고 싶은건가? 라는 알쏭달쏭한 생각을 하게 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이장과 군수는 스토리부분은 좀 약하나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영화로 그 배우만의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