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를 대표배우 '톰 행크스'의 묵직한 존재감과 최고의 연기력이 더해진 데 이어 최정상 실

력파 제작진 합류를 통해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실화보다 더 리얼한 연출, 심장을 조이는

듯한 긴장감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을 것 같은 영화 <캡틴 필립스> 곁으로 다가가 본다.

스스로 인질이 된 선장
생존을 건 협상이 시작된다!

소말리아 인근 해상,

리차드 필립스 선장이 이끄는 화물선 앨라배마 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다.

필립스 선장은 순간의 기지로 해적들의 1차 공격을 막는데 성공하지만
해적들은 곧 앨라배마 호를 점령한다.

선원들을 대피시킨 채 홀로 해적들과 대치하는 필립스 선장.

숨막히는 경계와 팽팽한 심리전 속
필립스 선장은 19인 선원들을 대신하여 홀로 해적들의 인질이 되는데…!

액션이 가미된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실화 토대로 제작되었다면 해당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얼

마나 실화에 접근한 구성과 전개로 만들어졌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도 긴장감등 영화로 맛볼 수

있는 희열을 느끼면서 말이다. 액션이 너무 가미되면 실화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고, 너무 진중한

드라마식으로 전개하면 지루함이 친구하자고 달려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영화 <캡틴

필립스>는 본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일까? 아니면 기대에 못 미치는 영화일까? 하는 기대반,

궁금증 반을 뇌리와 가슴속에 심어놓고 영화 <캡틴 필립스> 곁으로 다가가 본 결과, 기대에 부

응하다 못해 환희에찬 희열까지 느끼게 해준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어진다. 영화는 본인의 기대

예상대로 실화에 가깝게 접근하되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재미나 흥미를 느끼는 오락성을 잃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액션이 난무한 오락영화로 편중될까봐 전개와 구성에 캐릭터들의 외향, 심리

묘사를 진중할 정도로 적절히 배합한다. 이러한 영화 구성으로 <캡틴 필립스>는 실화라는 리얼

드라마 위에 긴장감, 박진감등 영화로서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재미와 흥미를 선사한다. 본인은

영화를 보면서 앞서 언급한 긍정적인 요소외에 주인공이 영화속에 전개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언

행할까? 주인공이 언행함에 따라 악당이 어떤식으로 언행할까? 주인공과 악당이 언해함에 따라

3자는 어떤식으로 언행할까? 하는 추리 또한 느껴 보고 느끼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본인

만 그런건지 몰라도 이런 장르의 수우작으로 뽑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캡틴 필립스>를 여러

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