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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는 아니고, 기대만큼 좋았습니다^^ 뷰티풀 선데이
lolekve 2007-04-09 오후 5:50:06 1400   [3]
한마디로 영화는 아주 잘 만들었다는 생각입니다

뷰티풀 선데이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보러갔기에

전 그저 두 남자의 한여자를 향한 엇갈린 사랑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별로 기대하지않고 오로지 두배우의 힘을 믿고 이 영화를 선택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굿 쵸이스라는 생각이드네요


먼저 영화의 스포일러에 노출되고 보러 가신 분들은 다소 결말과 감독이 주는 메세지를

짐작할 수 있기에 다소 식상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영화 보면서 중간중간 이 장면 왜이렇지? 라는 부분이 몇군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반전을 눈치 채지 못했네요

사실 같이 본 친구가 설명해줘서 알았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면서

제가 눈치코치가 없는 사람이냐 그런것도 아닌데 저처럼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보러 가신분들은

아마 결말을 눈치채지 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보고 나서 마지막 반전을 안 후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복선과 연결구도 등등을 완전히 이해하질 못했기 때문이지요

친구는 다른 외국영화와 비슷하다는 스포일러를 듣고 본지라 중간에 결말을 어느정도는

눈치챘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보시면 연결구도가 딱딱 끊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어느장면에서는

저 장면뭐지~?라는 의문을 품으실겁니다 아마 이런 의문조차 품지 못하신 분들은

한마디로 영화를 제대로 못보신 분들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딱딱 끊어지는 느낌에 영화의 스토리와 구성이 허술하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입니다

전 그냥 감독의 남다른 설정과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다른 외국 영화들에서 시도했던 구성이지만 그래도 전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유쥬얼서스펙트에서 맞았던 뒤통수를 바로 이영화에서 또한 맞았기 때문이지요

영화 막바지에 이를때까지도 이 영화의 숨은 뜻과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였으니까요


전 이영화를 반전 영화라고 생각하고 싶지않습니다 엄청난 반전을 기대하시고

영화를 본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영화를 보시고 우리들 내면에 이중으로 존재하는 사랑과 집착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용우씨 신들린 연기 무척 좋았습니다^^

너무 고생하신 것 같아요 체중감량도 일부러 하신것 같고 캐릭터가 마치 누군가에게 혼을 뺏긴 듯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연기 너무 잘하신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신들린 연기라네요^_^ 그리고 남궁민씨 연기 또한 매우 좋았습니다^^

전작 비열한 거리때부터 연기 잘하셔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번 연기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남궁민씨 연기 보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웃음이 나온게 우껴서 나오는 웃음이 아니라 진짜 연기가 넘 리얼해서 그 섬뜩함이 웃음으로

표현되더군요~ 반전이 약하다 내용이 지루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두분의 연기만으로도 2시간은 아깝지 않으실겁니다 ^_^

(총 0명 참여)
kyikyiyi
기대보다 실망이라던데   
2007-04-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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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선데이(2007, Beautiful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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