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느 곳에서 파티를 연다고 날아온 메일.젊은이들은 파티를 연다는 사실에만 들떠 파티가 열리는 장소로 향한다.이윽고 열리는 광란의 파티.섹스와 마약,귀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요란한 음악이 울려퍼진다.물론 영화는 단순한 파티에 미친 파티광들의 영화가 아니다.무미건조한 지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돌파구이며 애인에게 청혼하고 마약에 취해 처음 본 남자와 키스와 하며 성정체성의 혼란에 빠진 남자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물론 단순한 파티광들이 음악과 마약에 취해 미쳐 날뛰는 것은 부담스럽고 거북합니다.왜 이런 것을 영화로 만들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레코드가 돌면 파티는 계속된다는 주장도 황당했습니다.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주는 잔재미만 없었다면 티비를 꺼버렸을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