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반전과 스릴이 있다던데... 어디 숨은거야?? 이탈리안 잡
spookymallow 2006-10-01 오후 9:08:21 1091   [2]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

 
지들끼리만 두뇌싸움하네;;;
 
금고 전문털이범이 었던 '존 브릿저'. 감옥에서 금방 나왔지만 동료였던 '찰리'에 의해 인생의 마지막 금고털이를 시작한다. 놀라운 아이디어로 일행은 3천 5백만 달러만큼의 금괴를 손에 쥐게 되는데... 하지만 그들중 '스티브'의 배신으로 인해 '존'은 그자리에서 죽게 되고 나머지 일행들은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믿었던 동료의 배신... 아버지 같았던 '존'의 죽음에 '찰리'는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시원한 액션은 있다. 하지만 '두뇌 플레이'라면서 까지 극찬을 할 액션은 아닌 것 같다. 2003년도 작품이긴 하지만 우리가 익히 봤던 '다이하드시리즈'나 '오션스시리즈'와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좀 부족한 느낌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큰 스케일의 영화들을 자주 접하고 많이 보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탈리안 잡>에서의 액션은 그저 토요명화에서 10년도 더 넘은 '다이하드 1'정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두뇌 플레이'라고 하면서 시나리오에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것도 나에겐 그다시 감흥을 주지 못했다. 영화 속 '스티브'와 '찰리'사이의 심리전이나 전략적인 신경전은 존재하지만 그러한 '두뇌 플레이'도 영화 속에서만 그치고 만다. 영화를 보고있는 동안 긴장을 느낀 부분은 '스텔리'역으로 나오는 '샤를리즈 테론'이 클로즈업 되었을때 정도라고 할까.. 최근 TV에서 하는 쇼프로그램를 보면서 어른들께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노네" 이러시는 말씀을 하시면서 전혀 즐거워 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는데 이 영화가 딱 나에게 그러한 느낌이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미니 쿠퍼'라는 주인공들이 영화에서 주로 몰고다니는 작은 자동차이다. 학교 주변에서도 몇대 보기도 했고 잡지에서도 광고하는 정도는 봤었는데 이 차가 영화에 나오는 줄을 몰랐었다. 작고 귀여운게.. 무엇보다 배기통이 가운데 딱 모여 있는 모습이 이쁘다 ㅋㅋ(영화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왜 일로 ㅡㅡ;;)
 
 
호화스런 캐스팅에 비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많이 빈약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영화의 맥을 약간씩 루즈하게 만드는 긴 대사들도 눈에 조금 거슬렸다. 하지만 초반부와 중후반에 있는 액션씬은 시원시원하고 스피디하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다른 액션영화들에서 처럼 주인공들을 살리기 위해 억지스런 장치들을 만들어 놓거나 '네버다이'한 시나리오를 따르지 않아 그런 면에 있어서는 다른 액션스릴러 영화들보다 나았던것 같다. 음... 깔끔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영화들에서 느끼는 후반부의 '질질질'이 없어서 좋았다.
 
 
2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때는 제발 니들끼리 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총 0명 참여)
1


이탈리안 잡(2003, The Italian Job)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De Line Pictures / 배급사 : UIP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ItalianJob.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115 [이탈리안 잡] 이영화땜시 길거리에 미니쿠퍼 투성이였죠^^ (2) mokok 10.09.09 1017 0
76349 [이탈리안 잡] 샤를리즈테론과 자동차가 좋았어 (5) the2337 09.09.25 2613 1
55491 [이탈리안 잡] 정말 재미있다. (1) eg8031 07.07.31 1602 3
46627 [이탈리안 잡] 부담 없이 즐겨라~ sbkman84 07.01.16 1124 0
45525 [이탈리안 잡] 시원하고 치밀하고 깔끔한 범죄 액션 (2) syok 06.12.26 899 0
44357 [이탈리안 잡] 화려한 액션에 취하다 chati 06.11.26 811 2
42946 [이탈리안 잡] 샤를리즈 테론에게 완전히 반하게 한 영화. (1) stole 06.10.22 1283 3
현재 [이탈리안 잡] 반전과 스릴이 있다던데... 어디 숨은거야?? spookymallow 06.10.01 1091 2
36233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 dnstk 06.08.10 1160 3
34980 [이탈리안 잡] 급해 급해... beoreoji 06.06.25 1034 3
28101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 sims00l 05.04.04 1248 7
22162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두뇌싸움의 최후 승리자는? xerox1023 04.07.12 1402 2
20324 [이탈리안 잡] 구성이 잘 짜여진 뛰어난 액션물~! younjini 04.05.11 1132 4
16242 [이탈리안 잡] 쿨한영화~! mynoopy 03.10.31 1075 2
16117 [이탈리안 잡] 너무 심심한 영화. (3) jjugilong 03.10.22 1348 4
15918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 - 그냥 평범한 정도 (1) okhoon 03.10.11 1428 4
15884 [이탈리안 잡] 재밌었다.. gottkffpdl 03.10.08 1378 6
15883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도망자>괜찮은.. 정말 괜찮은.. 그러나.. tillus 03.10.08 1494 6
15859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진짜 오락 영화!! sun547 03.10.06 1558 5
15853 [이탈리안 잡] 진짜 후회안하고 본다.넘 재밋게 봣어여..전.. tmalths 03.10.06 1711 3
15806 [이탈리안 잡] 너무 억울한 영화 (5) ikjune 03.10.04 2485 6
15790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잡을보고.. skssk8227 03.10.03 1959 2
15768 [이탈리안 잡] <리리>[이탈리안 잡]전문가들의 계획적인 범죄, 그리고 배신과 복수... nhj04070 03.10.02 1430 4
15753 [이탈리안 잡]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 (1) a4548 03.10.01 1617 1
15746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잡] 습격이후.. gaps 03.10.01 1623 4
15735 [이탈리안 잡] 잘짜여진 스토리구성~ lhk0294 03.09.30 1478 2
15721 [이탈리안 잡] <야주>배우들의 연기가 빛난다. yazoo68 03.09.30 1332 5
15704 [이탈리안 잡] 7명의 사나이들... moviepan 03.09.29 1303 1
15681 [이탈리안 잡] 이탈리안 잡-흥미+액션 merrin 03.09.28 1444 2
15491 [이탈리안 잡] 좋은 사람에게 소개시켜줘*^^ love1120 03.09.19 1535 4
15481 [이탈리안 잡] 잼났습니다. emk79 03.09.19 1297 2
15477 [이탈리안 잡] 한바탕 나를 흐뭇하게해 준 영화 ggoggodec 03.09.18 1558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