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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 무적의 소림쿵푸 마스터
excoco 2007-05-05 오전 10:52:30 1554   [0]


이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예지력을 지닌 무술의 고수인 승려 유덕화. 평소 마음씨가 착해서 좋아했던 '추이'라는 여자가 어느날 괴한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 괴한을 잡겠다며 산을 뒤지다가 결국 찾지 못하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나무가지를 내리치던중 새 한마리가 죽게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유덕화는 7일간 죽은새를 쳐다보다가 절을 떠나 속세로 가버린다.
속세에서 스트립댄서,차력쇼,사기 권투선수,보디빌더등을 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여형사 장백지를 만나게 된다.
예지력이 있는 유덕화는 장백지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게 되고, 추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던 기억때문에 장백지를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장백지를 도와 범인도 체포해주며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게 되는데, 어느날 장백지는 자신을 도와주는 유덕화가 단지 자신이 죽게될 운명이기 때문에 도와준거라는데에 충격을 받게 되고, 어차피 자신이 죽게될 운명이라면 추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유덕화를 도와 추이를 죽인 범인을 잡게 해주기로 마음먹는다.
추이를 죽인 범인이 산속에 은거해 살고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장백지는 범인을 찾아 나섰다가 자신이 살해되는 장면이 찍힌 비디오 카메라를 남긴체 죽는다.
이에 분노한 유덕화는 범인을 찾아 산을 헤메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악한 모습과 맞닥뜨리게 된다. 자기 마음속의 악한 존재가 현실화 되어 자신과 싸우게 되는데, 그 존재와의 대화속에서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된다.
유덕화는 살인자를 죽이고 싶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속세를 떠나 산에 은거한다.
은거하던중 추이를, 그리고 장백지를 죽인 범인을 만나게 되고, 그를 경찰서로 인도해준다.
 
사실.. 이 영화는 좀 어처구니가 없다.
유덕화가 보디빌더 같은 몸매를 흉내낸 특수효과 의상을 입고 다니는게 좀 인상적이긴 하다.
너무 과도하게 근육을 만들어서 우스꽝스럽기 까지 하다.
장백지의 허스키보이스는 좀처럼 듣기 힘들다.
장백지는 한국 여배우들과는 달리 굉장히 허스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데, 이 영화에서는 꽤나 여성스러운 얇은 목소리를 들려준다.(신기하군)
 
이 영화는 역시나.. 홍콩식 극전개이다.
홍콩식이라함은... 뭐라고 할까.. (참 표현하기 힘든데..)
그냥 쉽게 말하면 영웅본색 같은 ...
줄거리를 쉽게 얘기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노로 인해서 사람을 죽이고 싶은 욕망이 생겼는데, 깨달음을 통해 이런 분노를 없애고 선을 이루었다.. 뭐 이런정도의 얘기가 아닐까?
하지만, 좀 우스꽝스럽다.
홍콩식(중국 사람식)의 이런 멋드러진(?) 이야기는 좀 오버에다가 과대포장형이라고나 할까?
아직 이런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정확한 표현방법을 모르겠다.
홍콩영화 얘기할때마다 얘기하는건데, 나중에라도 반드시 정확한 표현방법을 찾아내서 홍콩영화는 이렇다라고 얘기해야 할듯싶다.
하여간, 이 영화또한 전형적인 중국식 영화이다.
뭔가 나름대로 대단한 가르침(?)을 얘기하고는 있는데, 뭔가 좀 우습고(한국사람의 사고방식에서 보기에) 표현력이 좀 부족한듯하고, 김새는듯하다.
기존의 홍콩영화가 그렇듯이 여기저기 홍콩식 코미디가 곁들여져 있고, 와이어 액션도 꽤 들어가 있고, 유덕화의 보디빌더 특수분장(웃기긴 하지만)도 재미꺼리이고, 예쁘장한 장백지도 볼만하지만, 굉장히 허술한듯 한 느낌마져 드는 영화이다.
네티즌들의 평중에서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평이 있을정도이지만, 홍콩에서의 평가는 틀린가보다. 역시 나라마다 문화가 틀리기 때문에 보는 시각이 틀린가보다.
 
아래에 해당 기사를 스크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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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더화ㆍ장바이즈 홍콩영화상 남녀주연상
[헤럴드경제   2004-04-05 11:56:44]
 
류더화(劉德華)와 장바이즈(張柏芝ㆍ사진)가 4일 열린 홍콩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류더화는 영화 `대척료` 에서 예지력을 가진 승려 출신의 스트립댄서 역할을 맡았다. 류더화는 트로피를 받고 "팬들과 영화산업을사랑한다" 고 말했다. 사람의 운명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댄서와살인사건 수사를 맡은 여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대척료` 는 남우주연상에이어 작품상과 각본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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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소림쿵푸 마스터(2003, Running On Karma)
제작사 : Milky Way Image Co. / 배급사 : 조이앤클래식
수입사 : 조이앤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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