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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전에 여인.. 메트레스 연인
lds411 2004-06-14 오후 2:18:59 1223   [2]
불륜을 아름답게 묘사했던 <실락원>으로 유명한 와타나베 준이치가
메트레스(=정부)연인으로 돌아왔다..

실락원이 육체적 사랑으로만 묘사했다면 메트레스 연인은
육체적.정신적 사랑이 공존하면서 일과사랑 사이에서 어떻게 여성이
선택하고 받이들이는지를 보여지는 이영화는 나이 들어도 철이없는 남자들
즉 전적으로 여성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요구하는 남성의 집착을 꾸짖는
내용이면서 한마디로 쿨한 사랑이 뭔지 알수있는 영화한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소믈리에(와인전문가)로 일하는 가타기리 슈코(가와시마 나오미)는 일과사랑의
기쁨으로 유부남 토노 슈헤이(미타무라 쿠니히코)를 만나면서 생활의 활력소와
쿨한 사랑으로 각자삶을 존중하면서 살아간다..
슈헤이의 불륜이 가족에게 알려지면서 상황은 역전되고 슈코는 더이상 슈헤이를
사랑하는 남자가아닌 어린애처럼 떼를쓰는 아이 즉 구역질을 느끼게 만드는
중년남자가 되버린 그를보고 냉정하게 이별한다는 내용이다..
아무튼 두배우가 안죽어서 다행이네요?

지금까지 보았던 영화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집착하지만 메트레스 연인에서는 반대로 남자가 조금이라도
함께싶어 직장을 못나게하니 참! 소유와집착,애정관계는 알수없는 불가사의한
남녀문제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일과 사랑을 선택하는것은 항상 여성의 몫이라는 내용처럼
구질하게 눈물없이 이별한 모습을 보면서 연인이기전에 여인이라는
느낌이 와닿는 영화한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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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레스 연인(2003, Maitresse)
제작사 : 토호 / 배급사 : (주)미디어소프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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